Biohazard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 Uncivilization! 초기의 하드코어 본연에 충실한 사운드를 내려고 본래의 터전인 뉴욕의 브룩클린으로 자리를 옮기고 직접 프로듀스를 담당한 이번 앨범에는 외형적인 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게스트로 참여한 아티스트만 보더라도 판테라(Pantera)의 필립 안젤모(Phillip Anselmo), 타입 오 네가티브(Type-O-Negative)의 피트 스틸(Pete Steele), 사이프러스 힐(Cypress Hill)의 센 독(Sen-Dog)을 비롯하여 슬립낫(Slipknot), 세풀투라(Sepultura), 해잇브리드(Hatebreed) 등의 멤버들이라니 얼마만큼 공을 들인 앨범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들은 제대로 된 하드코어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가볍다거나 맥빠지는 코어 사운드가 아닌 꽉 찬 느낌의 묵직한 헤비 사운드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결 묵직하면서도 정갈해진 사운드와 세련된 송메이킹은 이제 자칫 촌스럽게 들릴지도 모를 이들의 분위기를 확연히 업그레이드 시켜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