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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denlow
카멜의 리듬.2005-10-21
The music of poets once carried caravans across the great deserts.
Sung to a simple metre of the animal's footsteps, it transfixed weary
travellers on their role sole objective...journey's end.
This poetry is called 'rajaz'
It is the rhythm of the camel.
Dust and Dreams, Harbour of tears와 함께 90년대 카멜의 삼부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위 세 음반 중 개인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70년대 카
멜과 90년대의 카멜이 절묘하게 섞여 있는 정말 훌륭한 앨범입니다.
'thythm of the camel'이라는 중의적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곡들이 상당히
여유로운 템포를 가지고 있고요, 멜로디나 분위기가 정말 아름답고, 고요하며, 앨범
커버와 같이 뭔가 여운이 남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또한 아스라한 배경을 등지고 흘러가는 물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듭니다. 가끔 이국적인 멜로디도 등장 하고요.
무엇보다도 이 앨범에서 빛나는 것은 Andy Latimer의 보컬과 기타인데, 라티머의 보컬
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좀 무거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이 영감님의 목소리만큼 카멜의 음악에 들어맞는 소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타, '가슴을
후벼판다'라는 표현은 정말 그의 기타를 위해 생긴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길모어와 맞먹
을 정도의 블루지하고 감성적인 플레이를 들려주고 있는데,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앨범의 마지막 곡 'Lawrence'에 등장하는 기타 솔로들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 사막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앨범으로, 카멜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 한 번 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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