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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quina
fastball의 새로운 도전2007-08-16
텍사스 출신의 3인조 모던락밴드 Fastball의 3집 음반이다. 이름도 특이한 이 밴드는 Miles Zuniga(기타,보컬), Tony Scalzo(베이스), Joey Shuffield(드럼)이라는 밴드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Harsh light는 막 잠이 들려고 할 때 갑자기 켜진 형광등같이 눈에 거슬리는 빛을 의미하는데 Fastball의 이번 타이틀은 전작인 의 대박으로 인해 약간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만든 작품이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언론이나 팬들의 혹독함 앞에 서야 한다는 점과 무명시절에 발표한 2집음반 때와는 다른 상황에서 다시 한번 길을 떠나야 한다는 점을 표현한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Fastball은 편안하고 듣기 좋고 친숙한 음악을 만들어 내는 데 재능이 있는 밴드이다. 우리가 종종 밴드를 평가할 때 연주력이라든가 밴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두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준에서 본다면 Fastball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할 듯 싶다. 그러나 Fastball에게도 그들만의 개성이 있다. 컨트리에서부터 재즈, 록, 헤비메탈, 심지어는 동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는 Fastball은 그들의 음반에 그러한 요소들을 숨김없이 표현하고 이 음반의 재료에다가 여러 세션맨들을 동원해서 피아노, 브라스, 올갠, 색스폰 등 여러 악기를 적극적으로 끌여들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3인조 구성에 단순하고 팝적인 곡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Fastball의 음악은 풍부하고 꽉차보이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럼 새 앨범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적인 부분에서는 전작들의 연장선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전작들과 비교해 볼 때 좀 더 곡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고 폭넓은 사운드로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한 모습들을 느낄 수 있다. 강한 사운드와 코러스가 인상적인 를 첫 곡으로 해서 경쾌한 피아노 연주가 일품인 등 곡들마다 그들만의 개성이 짙게 배여 있다. 특히 첫 싱글로 내정된 에서는 비틀즈의 5번째 멤버라는 칭호까지 받은 Billy Preston의 경쾌한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데 시원하게 톤을 높인 보컬과 함께 이 곡의 분위기를 더욱 경쾌하고 신나게 만든다. 그 외에도 많은 세션맨들과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해서 좀더 대곡 지향적인 모습들을 보여준 것와 다양한 코러스들은 이 음반의 사운드를 한층 더 성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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