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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c
락카펠라왕가의 컨필앨범~2010-04-02
개인적으로 수작으로 평가하자니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고 그렇다고 졸작으로 몰아부치자니 역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평이한 완성도의 앨범인 듯 싶다.
Jay-Z를 중심으로 하여 Beanie Sigel, Memphis Bleek, Amil, DJ Clue 등의 Rocafella 사단이 총출동한 [Dynasty Roc La Familia]는 그야말로 Jay-Z 개인의 정규앨범이라기 보다 패밀리 형식의 프레센트 앨범이라 보는게 더욱 옳을 것이다.
실제로 ''Soon You''ll Understand''와 ''Squeeze 1st''를 제외하곤 모든 트랙에 앞서 언급한 Roc 멤버들이 골고루 참여하였다.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Life 시리즈에서 [Blueprint]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의 과도기적인 사운드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전작 [Vol.3 Life And Times Of S.Carter]에서 들려주었던 통통 튀는 가벼운 사운드가 주를 이루지만, 군데군데 [Blueprint]의 주 테마였던 소울필한 사운드를 맛보기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그 증거이다.
(나의 경우처럼) [Blueprint]를 먼저 감상하고 이 앨범을 접하신 분이라면, ''This Can''t Be Life''나 ''1-900-Hustler'' 등의 트랙이 퍽 반갑게 느껴질지도 모를 일이다.
총 16개의 트랙 중에서 초반 5곡과 ''1-900-Hustler''에서부터 시작되는 후반 5곡은 상대적으로 썩 괜찮은 완성도를 자랑하는데 비해 중반부 트랙들의 부진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특히 Snoop Dogg이 참여한 ''Get Your Mind Right Mami''나 R.Kelly가 도움을 준 ''Guilty Until Proven Innocent'' 등은 번지르르한 네임벨류를 지닌 이들의 서포트에도 불구하고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트랙들이다.
하지만 앨범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Intro''와 ''Change The Game'' 그리고 Jay-Z의 솔로곡 ''Soon You''ll Understand'' 등은 앨범의 중반부가 겪고 있는 부진을 말끔히 만회해줄 곡들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Soon You''ll Understand''이다.
이 곡은 초반에 이상야릇한 귀신소리(!?)가 들려오는데, 고로 처음 감상했을 때 무척 섬뜩했던 기억이 난다. ( 이 귀신소리 효과음은 곡이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지고, 곡을 안듣고 있어도 귓가에서 계속 그 소리가 맴돈다.;;)
또한 오묘한 느낌의 피아노 루핑과 이와 더불어 추가된 어린아이의 노랫소리는 음산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데
일조한다.
Jay-Z가 부르짖는 ''Rocafella 왕조의 신화''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앨범은 Jay-Z가 그동안의 음악활동을 정리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상황에서 발표된 결과물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럼에도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이 앨범을 집어들 분들께는 되도록 신중을 요할 것을 권한다는 입장에는 역시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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