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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모범답안2008-03-23
90년대 초반 헤비메틀의 황혼기를 멋지게 장식했던 앨범이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말했듯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어 크로스오버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전체적으로는 LA메틀적인 헤비메틀이 주를 이루면서 4번곡의 펑크, 5번곡의 발라드, 9번곡의 재즈, 12~13번곡의 발라드로 이루어진 구성은 일반적인 록팬뿐만 아니라 헤비메틀, 메쓰메틀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큼 매력적이다.
앨범을 들으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역시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누노 베텐코트의 기타연주다.
누노의 연주는 라이트 핸드 태핑 등의 현란한 테크닉을 바탕에 두면서도 펜타토닉 스타일에도 인색하지 않다.
솔로시에는 고전 스타일과 하이 테크닉 사이에서 중용적인 모습을 보이고, 리듬에서는 싱코페이션(당김음)을 정말 환상적으로 구사한다.
덕분에 누노의 연주는 ''고무줄''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탄력적이다.
보통의 하이테크 기타리스트들이 속주 위주의 연주를 펼치며 밴드를 보조적인 위치에 머물게 만든다면, 누노 베텐코트는 밴드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철저하게 밴드를 ''서포트''해준다.
벤 헤일런에 참여하기도 했던 게리 쉐론의 보컬도 엄청난 성량을 바탕으로 팀에 융화되어 있고, 게리 쉐런+누노+안정적인 베이시스트 팻 배드거가 함께한 배킹 보컬도 곡의 흐름을 중요시하며 기분좋게 취하고 있다.
폴 기어리의 드럼은 드럼키를 꽉 조인 듯 매우 견고한 리듬을 창조해낸다.
한대 한대 내려칠 때마다 드럼 스틱이 거칠게 튕겨져나올 정도로 터프하고, 8비트의 교과서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 앨범을 듣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익스트림은 록밴드다.
비록 장르가 틀리더라도 밴드라면 익스트림처럼 연주해야한다.
요컨대 익스트림은 ''밴드의 모범답안''인 것이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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