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유기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 두가지의 복합적인 단일 코드로 진행되는 61분짜리 동명 타이틀 1곡만으로 이루어진 1985년 발매작 UK MID-PRICE 재발매반. 앨범 [Discreet Music]에서 보여 주었던 나른하고 고요한 평온함을 본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당시 심취했던 비디오 아트에 대한 브라이언 이노의 관심이 표현된 앨범이다. 그의 독창적인 ‘홀로그래픽’ 작법 스타일, 그간 행했던 인스트루멘틀 일련의 작품들 중에서도 정점에 다른 엠비언트적 성향을 띄고 있는 본 앨범은 Russell Mills의 비디오 작품을 위해 작곡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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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y
나른한 목요일 오후의 엠비언트2007-12-09
유럽을 다녀온 후배가 선물이라며 성의 없이 툭 던져준 것이 브라이언 이노의 ''Thursday Afternoon'' 앨범이었다. 영국에서 무척 비싸게 돈을 주고 산 CD라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 음악을 듣다가 미치는 줄 알았단다. 너무 나른하고 답답해서......
나는 조용히 책을 봐야 할 때 이 음반을 애용하는데 느긋하게 휘감기는 분위기가 좋을 때가 많다. 물론 직접 돈을 지불하지 않은 음반이라 너그러이 장점을 보는 건지 몰라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느끼는 편이다. 물론 브라이언 이노의 록음반들 이상은 아니지만.
그런데 화가인 친구가 전시회 때 쓸 음악을 선곡해 달라고 졸라서 그냥 이 음반 한장을 빌려 줬는데 정말 대단히 좋다고 칭찬이었다. 음울한 분위기가 딱이라며......
목요일 오후의 나른한 61분의 시간들 그게 이 음반의 주제임은 틀림없다. 누구라도 그렇게 느낄테니까. 혹은 희미한 낮잠 위로 흐르는 창밖의 잔잔한 소음같기도 하고 아무튼 묘한 쾌감을 선사하는 음반이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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