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레온타리티스는 크레타 섬 출신으로서, 프랑코-플라망드 학파 말기의 대표 작곡가 빌레르의 제자가 되어 베니스에서 활동했으며,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성당 오르간 주자와 음악장으로 봉직하였다. 3개의 미사곡과 여러 곡의 모테트를 남긴 레온타리티스는 빌레르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독특한 음악적 세계를 구축했다.여기에 녹음된 정규 미사곡 '나는 그리스어를 배운다'는 ‘파로디' 양식으로, 당시에 유행하던 세속가요의 멜로디를 칸투스 피르무스로 삼았다. 평온하고 아름다운 그의 폴리포니 선율은 조화와 균형의 미라는 헬레니즘 미학을 구현하고 있으며, 참으로 평온하고 종교적 경건함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