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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gir3
한국에서 Mainstream이 될수없었던 Tonic의 걸작.2010-07-22
토닉이라는 밴드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음악사속으로 사라진 밴드이지만
그 결과물들은 반드시 기록되어야 할 수작들로 가득하다.
이들의 첫 앨범은 Lemon Parade인데 이 앨범은 97년 당시 라이센스로 발매
되었던 앨범이다. Open up your eyes와 같은 곡을 비롯 몇곡이 미국 메인스트림
차트 상위를 점하며 본토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였다. 이것이 96년이니까
그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97년 폴리그램에서 라이센스되기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그렇게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모던 록 밴드 Third eye blind는 그 감각적이고 톡톡튀는
사운드로 국내판 확보에 성공한 반면 다분히 미국적인 클래시컬 록이나 루츠록적인
요소를 자신들의 음악에 도입했던 이들은 상대적으로 국내팬 확보에 실패한 것이다.
단순한 정서상의 차이일까? 그 당시 이들이 펼친 음악적 완성도는 그 당시 어느
밴드보다도 높은 것이었다..
두번째 앨범이 바로 본작인 Sugar인데 전체적으로 데뷔앨범과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큰 변화를 주기 보다는 본인들의 색깔을 고수하고 있다. 역시나 만족스러운 음악들이었다.
이 앨범은 당시 라이센스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데뷔앨범의 반응이 신통찮았던
결과로 당시 국내 라이센스 레이블로서는 당연한 조치일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렇게
수입반으로서만 접할수 있다.
10년도 더 넘은 생각이지만 국내 록 팬들은 조금 음악적 편식이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이 들었을때 괜찮은 음반을 선택하기 보다는... 저 음반이 명반이더라...
팝음악사에 남을 100선 뭐시기... 뭐 이런 음반에 이끌리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런 가이드지를 보자면 너무 음악을 틀에박아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음반을 컬렉팅하는데 있어서 능동적이기 보단 상당히 수동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것.
그래서 브릿팝에선 블러, 오아시스, 라디오헤드의 오케이 컴퓨터같은 음반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것... 물론 사람마다 음악듣는 방식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것이지만
조금더 액티브한 음악감상이 아쉽다. 이런 걸작이 국내에서 푸대접받는다는 걸 보면
조금은 섭섭한 생각이 든다.
이들이 연주하는 기타사운드를 들어보면 참으로 다양다색이다. 이펙터를 쓰더라도
단순하지 않다. 맑고 투명한 어쿠스틱부터 심플한 클린톤, 미국 특유의 끈적끈적한
재즈식의 사운드, 때론 드라이브감이 가득 들어간 사운드까지..
이 앨범은 내가 가지고 있는 앨범 중에서도 내 CD플레이어에 가장 많이 걸린 앨범
베스트에 꼽힐 정도로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앨범이다. 여기 있는 샘플 음악을
접해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 음악의 매력을 알아갔으면 좋겠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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