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디 록 신에서 가장 찬란한 음악적 성과를 거뒀던 명 밴드 페이브먼트의 2집 명반의 수록곡들에 무려 30곡이 넘는 보너스 트랙들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 2002년 발표된 1집 ‘Slanted & Enchanted’ 확장 버전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드러머인 게리 영과 함께 했던 이니셜 트랙들과 미발표곡들에 BBC 라디오의 존 필 세션에서 행했던 연주 등이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어 많은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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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a
불협화음의 매력이란 이런 것2006-01-08
91년 데뷔 앨범 로 단숨에 미국 인디록계의 거물로 떠오른 Pavement가 3년만에 발표한 정규 2집이다. 전작보다 상당히 다듬어지고 세련된, 그러나 그들 특유의 매력만은 고스란히 남아있는 흔히 볼 수 없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사실 많은 뮤지션들이 초기의 투박한 모습을 벗어날 즈음이면 세련된 음악을 얻어내는 대신 순수한 의욕을 잃어버리는 댓가를 치루기 마련인데 이들은 그런 통례를 가볍게 뛰어넘고 있다.
데뷔 앨범의 'Summer babe'처럼 임팩트가 강한 곡은 보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어느 하나 버릴 곡이 없다.
흥겨움과 나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Cut your hair', 냉소적인 기타연주의 진수를 들려주는 'Unfair', King Crimson의 기타리스트 Robert friip의 연주를 빼다 박은 연주곡 '5.4=unity'(재즈 스탠다드 명곡 'Take 5'를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등등.
그렇다고 이들이 초절기교의 연주력이나 가공할 보컬을 지닌 밴드도 아닌데도, 우울하고 나른한 멜로디와 신경질적인 보컬, 불협화음의 트윈기타는 묘한 매력으로 듣는 사람을 끌어들인다.
이 앨범의 상업적 성공을 기점으로 Pavement는 메이저 음반사인 Waner로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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