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rado coracao da terra라는 긴 이름을 버리고 재출발한 본 작은 91년도에 나온 그들의 정규 3집 앨범으로 당시 한국의 아트 록 붐과 더불어 한국에 본격적으로 그를 알렸던 음반이기도 하다. Sagrado의 최고의 음반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음반이며 꺼져가던 90년대의 아트 록에 한줄기 촛불이 되어주었던 음반으로 유럽권에 많이 치우쳐진 아트록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남미권이 부각되게 되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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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ormadi
앞뒤없는 사랑2008-04-21
Sagrado Coração da Terra(대지의 향한 열정)의 3집으로 91년 발표된 앨범 Farol da Liberdade(자유의 불꽃?)이다.
Sagrado의 leader, Marcus Viana는 Brazil 태생으로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고 미국의 local orchestra에서 활동하던 도중 Brazil로 돌아와 79년부터 Sagrado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의 장기인 Electric violin은 다른 연주자들의 그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Electric violin이 소개된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그처럼 감미로운 연주는 Marcus Viana만의 장기인 듯. 현재는 Sagrado의 활동은 좀 뜸하고 주로 드라마 음악이나 명상 음악에 치중하고 있는 듯 - 김도향씨하고 비슷하군.
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해외 음반 주문이 그리 어렵지 않으나 내가 이 음반을 애타게 원하던 시기에는 그리 쉽지 않았다. 7년이란 긴 시간동안 이 음반을 원했던 이유는 아마 Amor Selvagem(원시인의 사랑)이란 곡 때문인 듯. 우연히 들은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던 부드러운 Violin 선율은 한동안 날 사로잡았다. 아무 생각없고 소름끼치는 느낌......
Amor Selvagem은 그대로 해석하면 ''원시인의 사랑'' 이지만 의역하면 ''앞뒤없는 사랑'' 혹은 ''물불을 안가리는 사랑''이란 뜻이라고 한다.
Sagrado는 본래 장중한 Symphonic rock을 구사하는 밴드이다. 그들의 독특한 음색은 마치 아마존 정글에 긴 세월동안 숨어있던 공룡을 만난 듯한 신선함이 있다. 다른 어느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매력이다. 그런 Sagrado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3집 Farol da Liberdade는 별로일 앨범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의 소박함과 따스함이 좋다. 아마 현재 Marcus Viana의 음악과 Sagrado 1 & 2집의 중간적인 색깔을 보이는 듯 하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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