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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pper
쿠르트 엘링과의 릴랙스한 저녁 만남2008-11-01
쿠르트 엘링은 실력파 째즈 가수다. 하지만 이 앨범 전까지 그의 앨범을 듣고 있으면 왠지 우리 감성과는 다소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아주 낮지도 않고, 높지도 않는 그의 음성은 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미국인들의 입장에서는 훌륭하지만 보칼리스트의 음성 자체가 하나의 악기로 음악을 듣게 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 없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긴 스캣은 대단한 곡예 같은 느낌은 주지만 이해가 안 가는 측면도 있었다. 업 템포의 비밥연주도 다소 부담되는 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 Nightmoves에서는 전혀 다르다. 그는 목에서 힘을 빼고 노래부른다. 노래 자체에 도취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감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치 시인 같다. 세레나데를 듣는 듯 하다. 그의 스승이었던 위대한 대가들에게 바치는 이 음반은 쿠르트 엘링 음악세계의 또다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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