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In Rainbows [CD]

Radiohead

리뷰 :  1개
리뷰올리기
평점 : 
4/5
당신의 평점은?
12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Disc. 1
1. 15 Step
2. Bodysnatchers
3. Nude
4. Weird Fishes/Arpeggi
5. All I Need
6. Faust Arp
7. Reckoner
8. House of Cards
9. Jigsaw Falling into Place
10. Videotape
OK Computer 이후 최고의 앨범으로 평가 받는 라디오헤드의 7번째 정규앨범 [In Rainbows] 가 발매된다. 서정적인 가사와 특유의 몽환적이고 관념적인 사운드의 결합으로 매혹적이고 동시에 자극적인 라디오헤드의 마스터피스가 될 이번앨범은 음악계 유수의 평론가들과 팬들로부터 극찬을 얻고있다. 라이브 공연에서 연주되어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곡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는데 헤비한 리듬과 미니멀한 드러밍이 매력적인 “15 Steps”, Paranoid Android 를 연상시키는 “Faust ARP”, 2006년 투어에서 처음 선보이고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결국 이번앨범의 싱글로 결정된 “Jigsaw Falling into Place” 와 또 하나의 베스트 트랙으로 손꼽히는 “Videotape” 까지 단 한 곡도 놓칠 수 없음이 자명하다. 거장다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다시금 전세계 음악계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라디오헤드의 In Rainbows는 2007년 당신이 들어야 하는 단 한 장의 록 음반이 될 것이다.

(AMG 4.5/5, Rolling Stones 4.5/5, TIME Magazine 4/5)
부가정보
Radiohead의 새 앨범은 수입음반으로만 배포됩니다!!
 
고객리뷰
베스트리뷰 도전!당선되면 2000원의 적립금이! 당첨되지 않아도 100원의 적립금이 팍팍!!
styx0208
- 감성을 지배했던 매혹성과 은밀하게 꿈틀거리던 자극성을 총괄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2008-01-31
그들은 여전히 거대한 밴드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위대한 밴드라는 찬사를 붙여주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동종업계(?)의 밴드 Coldplay, Muse등이 선전하고 있지만, 그들의 위상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비주류의 감성으로 주류를 끌어안을 수 있던 음악적 힘은 아무에게서나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은 In Rainbows이다. 외부에서는 OK Computer 이후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적합한 멘트는 아니라 생각한다. OK Computer 이후의 앨범들도 충분히 완성도가 높았기에...

그들은 온라인을 통한 음원의 공유에도 매우 관대하다. 그들의 앨범들은 시중에 유통되기도 전에 유출되었지만, 정작 밴드의 반응은 느긋하기만 하다. 오히려 “공연에서 연주되는 신곡을 관객들이 따라 부르니 참으로 고마운 MP3가 아닌가” 라는 멘트를 서슴없이 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앨범은 CD가 발매되기도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공짜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구매자가 자유롭게 책정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말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행동 같지만, 그들의 CD는 여전히 많이 팔린다.

Radiohead의 음악까지 다운로드 받은 파일로만 소장할 수 없다는 골수 팬들이 많은데다, 오만하게까지 느껴지는 밴드의 음악적 자존심은 높은 완성도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앨범 In Rainbows는 전작 Hail To The Thief 이후 4년만의 신작이다. 2006년에는 프론트 맨 Thom Yorke의 솔로 앨범이 공개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제법 어지러우면서도 조금은 감성적인 비트 음악을 들려주며 DJ Thom의 면모를 과시했다. 물론 In Rainbows는 솔로 앨범의 연장선이 아니다. 하지만 The Bends나 OK Computer 시절로의 복귀를 갈망한다면, 그것은 또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르다. 수록된 10개의 곡들은 OK Computer 앨범 이후 가장 귀에 잘 붙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약간은 모호했던 곡들이 섞인 전작들에 비해, 다소 적은 분량의 곡들은 비교적 색깔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15 Steps을 듣는다면 최근의 음악들과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섣부른 짐작을 내릴 수도 있다. 비트로 리드하는 관능적인 사운드가 조금은 어지럽게 청취자의 귀를 흡수하는, 최근의 관행을 전형적으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Bodysnatchers는 2000년에 공개된 앨범 Kid A의 The National Anthem을 연상케 한다. 무질서함과 혼란함은 덜하나, 매서운 바람과도 같은 광기와 에너지를 과시한다. 라이브를 통해 더욱 위용을 과시할만한 곡이다.

아일랜드 출신 뮤지션들의 신비함을 연상케 하는 인트로와 함께 느긋하게 전개되는 Nude는 세련되고도 몽환적인, 우리가 동경했던 사운드를 선사한다. 많은 팬들의 Best중 하나로 선택될 곡이 아닐까 싶다. 무난한 리듬감을 지닌 Weird Fishes / Arpeggi는 원만한 흐름 자체가 매력이다. 약간의 드라마틱함도 맛볼 수 있는 곡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All I Need는 슬로우 템포로 완성된 또 하나의 실험적인 곡이다. 웅장한 느낌의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Vangelis의 특정 곡이 연상되기도 했다.

‘잔혹한 아름다움’ 이 묻어나는 영화의 오프닝 곡으로 적합할 느낌의 Faust Arp에 이어 Thom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귓전을 감싸는 Reckoner는 음미하기에도 좋은, 잔잔한 비트와 오케스트레이션이 등장하는 멋진 곡이다. House Of Cards 또한 아늑하고 신비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한결 여유로워진, 음악 성향의 변화가 돋보인다.

첫 싱글로 선택된 Jigsaw Falling into Place는 이미 공연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곡이다. 과거의 Just나 My Iron Lung, 2+2=5와 같은 폭발력은 없지만, 마치 Paranoid Android와 Knives Out가 섞인 묘한 흡인력과 조금은 격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전 앨범의 첫 싱글이었던 There There에 비해 훨씬 가깝게 다가오는 곡. 엔딩은 팬들의 총애를 받을 또 하나의 곡이라 할 수 있는 Videotape가 장식한다. Street Spirit 이후 가장 드라마틱하며 몽환적인 엔딩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 곡은, 다소곳하게 흐르는 피아노와 덜컥거리는 듯한 비트가 맞물려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4년만의 신작치고는 양적으로 조금의 부족함이 느껴질 수 있다. 더 많은 신곡을 기대했던 팬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그만큼 순도 높은 앨범이 탄생하였다. In Rainbows는 감성을 지배했던 매혹적인 사운드와 은밀하게 꿈틀거리고 뒤틀린 자극성을 총괄하고 있다. 강한 어프로치가 없이도 충분히 과거와 현재의 팬들을 유혹할 사운드이다. 물론 이 시점에서 그것이 밴드의 관록인지 음악성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바로 Radiohead의 작품이기에. 구차한 수식도 종결시켜버리는 작품.


written by 윤 태호 (styx0208@naver.com)
나도 한마디
0 / 100자
* 타인에 대한 욕설, 비방 및 영업에 방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품명 및 모델명  A0266248
법에 의한 인증·허가 등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사항  해당없음
제조국 또는 원산지  영국
제조자, 수입품의 경우 수입자를 함께 표기  Xl Recordings / 유통사(수입자) : 강앤뮤직
A/S 책임자와 전화번호
또는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뮤직랜드 고객지원 : 1588-6133
 관리자 E-MAIL : webmaster@imusic.co.kr

 지정택배사 : CJ 대한통운
 반품 교환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428번길 18 (정발산동)

 * 단순변심일때 10일 이내 반품하여야 하며 반품에 따른 왕복운송비는 고객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 상품이 불량일 경우 15일이내에 반품해야만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