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Saudades De Rock [CD]

Extreme

리뷰 :  2개
리뷰올리기
평점 : 
5/5
당신의 평점은?
6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Disc. 1
1. Star
2. Comfortably Dumb
3. Learn To Love
4. Take Us Alive
5. Run
6. Last Hour
7. Flower Man
8. King Of The Ladies
9. Ghost
10. Slide
11. Interface
12. Sunrise
13. Peace (Saudade)
80년대 후기에서 90년대 초기에 걸쳐 세계를 제패했던 하드록밴드 익스트림(Extreme), 13년만에 통산 5번째 앨범이 되는 기적의 재결성 부활 앨범 발표!


90년 당시 전미 차트 No.1에 빛나는, 희대의 명 어쿠스틱 발라드 'More Than Words'를 탄생시킨 익스트림. 과거 4장의 스튜디오 오리지널 앨범과 Greatest Hits Album의 총 세일즈는 무려 전세계 1,000만장 이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던 몬스터 록 밴드!


이번 재결성 라인업은, 밴드의 상징인 천재 누노 베텐커트(Nuno Bettencourt - G), 발군의 가창력을 지닌 제 3기 밴 헤일런(Van Halen) 출신의 보컬리스트 게리 셰론(Gary Cherone - Vo), 밴드 결성 당시부터 함께 했던 베이시스트 팻 뱃져(Pat Badger)의 오리지널 멤버 3명에 누노의 프로젝트 파퓰레이션 1(Population 1), 드라마갓스(DramaGods)에 참가하며 누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온 케빈 피궤이레두(Kevin Figueiredo)가 드럼을 담당.


누노 특유의 훵키한 기타 리듬과 궁극의 기타 스킬에 실린 익스트림 특유의 로큰롤 사운드, 그리고 게리의 풍부한 감정이 폭넓게 전해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익스트림의 '전성기' 시절을 능가하고 있다.


"[Saudades de Rock]이야말로 익스트림의 지금까지의 작품 중 베스트이다." -누노 베텐커트(Nuno Bettencourt)-
13년만에 만나는 감동의 대작 'Monster American Rock Band' 익스트림(Extreme)의 재결성 앨범 [Saudades de Rock]


익스트림의 13년만의 새 앨범은 록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숱한 그루피를 보유했던 인기 밴드가, 해산 후 오랜 공백 끝에 스튜디오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단순한 의미만을 갖고 있지는 않다. [Saudades de Rock]은 '로큰롤 세계의 이노베이션'이라는 경애를 받고 있는 익스트림의 지위를 재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앨범으로, 숱한 히트송을 발표하며 솔드 아웃 투어를 해 왔던 익스트림만이 가능한 송 메이킹과 다양한 음악성이 포함된 로큰롤 그 자체이다. 보컬리스트 게리 셰론(Gary Cherone),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커트(Nuno Bettencourt), 베이시스트 팻 뱃져(Pat Badger), 새 드러머 케빈 피궤이레두(Kevin Figueiredo)가 탄생시킨 익스트림의 5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감히 그들의 최고 걸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스앤젤레스의 NRG 스튜디오에서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 믹싱한 누노는 "'Record'는 밴드 존속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팬들은 "익스트림! 아직 실력이 남아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실히 그것을 증명해 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Saudades de Rock]이야말로 우리의 지금까지의 작품 중 베스트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재결성 라인업은 누노, 게리, 팻의 오리지널 멤버 3명에 누노의 프로젝트 파퓰레이션 1(Population 1), 드라마갓스(DramaGods)에 참가하며 누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온 케빈이 드럼에 가세하여 오리지널 드러머 폴 기어리(Paul Geary)의 빈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 주고 있다. 누노 특유의 훵키한 기타 리듬과 궁극의 기타 스킬에 실린 익스트림 특유의 로큰롤 사운드, 그리고 게리의 풍부한 감정이 폭넓게 전해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실로 익스트림의 '전성기' 시절을 능가하고 있다.


리드 트랙 'Star'는 게리의 인상적인 창법에 강하게 기억에 남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곡으로, 쇠락해 가는 젊은 '스타'에 관한 시기 적절한 화제를 끌어 올린 곡. 그리고 그루브감 넘치는, 싱어롱하기에 적당한 록 트랙 'King of the Ladies'는 신나게 질주하는 곡으로, 누노의 "오픈카에서 질주를 하며 듣기에 딱 좋은 곡이다"라는 말처럼, 마치 마법에 걸린 듯이 후렴구를 계속 따라하게 될 법한 트랙. 생동감 있는 훵크 메탈 트랙 'Learn to Love', 풍만한 감성의 발라드 트랙 'Interface'는 익스트림의 'More Than Words'나 'Hole Hearted'와 같은 곡을 기다려 왔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곡으로 게리와 누노의 여유로운 하모니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또한 히트 트랙이 되기에 충분한 피아노가 피처링된 업비트의 소울풀 트랙 'Ghost'는 전주 부분의 무드감이 인상적이며, 존 레논(John Lennon)의 발라드 트랙을 방불케 하는 'Peace(Saudade)'는 폭넓은 스타일의 커버가 가능한 익스트림의 재능이 만개하고 있다. 또 다른 매혹적인 트랙 'Take Us Alive'는 컨트리 블루스의 어프로치를 도입한 곡으로 게리 특유의 보컬과 누노의 숨막힐 듯한 기타 피킹이 강렬하게 피처링되어 있다.


누노는 "게리와 나는 늘 알맞은 음악성을 선택하여 곡을 만들어 왔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누노와 게리의 궁합은 마치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의 조합을 연상케 해 주기도 한다. "우리는, 예상대로 첫날부터 제대로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라는 누노의 말에 화답하듯이 게리도 "나는 늘 누노를 따라잡고자 하는 의식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창작의 소재가 넘쳐나 하루에 한두곡의 페이스로 곡을 만들며 결국에는 2주만에 20곡이 넘는 작업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며 감격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누노는 "게리와 곡 작업을 시작한지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아직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뮤즈(Muse)나 래콘터스(The Raconteurs)와 같은 최근의 훌륭한 밴드들이 많이 있지만, 익스트림이 해낼 수 있는 스트레이트한 로큰롤의 자리는 진공상태였다는 기분이 든다"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의 그 빈 공간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풍의 격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리듬의 감각이 흘러 넘치는 록 트랙 'Slide'가 채워 주고 있다.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격렬한 서정성이 가미된 블루지한 트랙 'Last Hour'에 대해 누노는 "이 곡은 60년대스러운 곡으로, '아침해를 맞는 집'의 감성을 헤비하게 표현한 느낌이다. 게리의 노래 실력이 정점에 달한 곡이기도"라고 말하고 있다.


레드 제플린에 대해 누노는 "익스트림은 예전부터 '히어로'들을 지지해 왔다"라고 말하며 "전부터 우리는 영향받아 왔던 뮤지션의 색을 전면에 내세워 왔다. 그것이 레드 제플린이던 비틀즈(The Beatles)이던 너바나(Nirvana)이던 프린스(Prince)이던, 어떤 종류의 영향도 상관은 없다. 주위의 음악에 영향을 받지 않은 채 기타를 메고 곡을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음악을 시작했던 시기에는 레드 제플린과 비틀즈가 사상 최고의 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일 그 두 밴드에 비교될 수 있다면 그만한 명예는 없을 것이다."라며 익스트림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한다.


10년 이상의 공백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익스트림 전성기 시절의 사운드가 그대로 재현된 데에는, 밴드가 활동을 쉬고 있던 시기에도 누노와 게리는 늘 교류를 해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2004년에 홈타운에서 수차례 재결성 콘서트를 했었고 그를 계기로 본격적인 재결성 활동에 착수하게 되었다. 2007년 말 [Saudades de Rock] 앨범에 수록될 새로운 곡 작업을 시작했을 시기에 그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재능은 한없이 넘쳐 났다고 한다. 이렇게 신선한 감각이 넘실대는 오가닉 사운드의 결정체 [Saudades de Rock]은 밴드의 새 작품으로서의 야심과 표현력이 넘치는 밴드 최고의 걸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보 발매 소식 후, 데뷰 앨범 이래 계속 그들을 지원해 왔던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면 익스트림의 2008년 'Take Us Alive' 월드 투어는 대성공을 이룰 것임이 명백하다. "레코딩 작업도 즐겁지만 나는 역시 팬들 앞에서 라이브를 할 때가 가장 신나고 즐겁다. 빨리 투어가 시작되어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게리는 말하고 있다. "레코딩을 할 때 컴퓨터의 트릭은 물론 오토튠 소프트 웨어에 의한 보컬 조절 또한 일절 배체한 채 작업하였다. 자신들이 직접 완성해 내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가능한 한 모든 트랙을 라이브로 수록하였다. 그 편이 무대에서 재현하기도 쉽고, 하루 빨리 이 모든 작업물들을 투어에서 직접 펼쳐 보이고 싶다! 우리들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라이브니까."라는 누노의 말에서 익스트림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게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는 손쉽게 우리들의 실력을 표현해 낼 수 있었다. 익스트림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입증해 내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였다."라며 자신들의 업적을 호평하고 있다.


익스트림의 최고의 걸작이 될 새 앨범의 타이틀인 'Saudades'는 그들의 기분을 대변하고 있는데, "'Saudades'는 내게 있어 늘 아름다운 말이었다"라고 누노는 설명한다. "상실, 애상의 기분을 표현하는 포르투갈어인 Saudades에 우리들의 로큰롤을 합쳐 탄생한 것이 [Saudades de Rock](록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 록이 없을 때의 상실감 , 애상감)!!!" 게리 또한 "'Saudades'는, 팬들을 위해 플레이하고 싶고 또 늘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우리들의 기분과 염원을 잘 표현해 주는 말이어서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있다.


익스트림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제플린, 에어로스미스(Aerosmith), 퀸(Queen), 밴 헤일런의 '정신'과 '스타일'을 계승한 하드록 훵크 사운드! 그리고 누노 특유의 기타와 게리의 발군의 가창력, 사회성 있는 가사가 여실히 드러난, 모두가 염원해 바라지 않았던 '진짜' 로큰롤을 우리는 [Saudades de Rock]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Biography
85년 매사츄세츠에서 누노, 게리, 팻, 폴 4명의 멤버로 결성. 누노와 게리에 의해 쓰여진 주옥 같은 명곡들로 명성을 떨치며 88년 A&M Records와 계약, 다음해인 89년 기념비가 된 데뷰 앨범 [Extreme] 발표.


그리고 90년, 록 역사에 걸작으로 남겨진, 'Decadance Dance' 'Get the Funk Out' 등의 명곡이 수록된 [Extreme Ⅱ: Pornograffitti]를 Dokken 등을 담당했던 명 프로듀서 마이클 와그너(Michael Wagner)와 함께 제작, 발표. 'Get the Funk Out'은 영국 차트에서도 19위에 랭크되는 등, 세계적 규모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익스트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발라드 명곡 'More Than Words'는 91년에 싱글 커트되어 오랫동안 전미를 석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세계 유일의 록밴드가 된 그들은 92년에 3부 구성의 세번째 앨범 [Ⅲ Sides to Every Story]를 발표. 94년에는 영국 도닝튼(donington)의 록 페스티벌 'Monsters of Rock'에 출연, 당시 드러머 폴은 매니지먼트업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선언, 애니힐레이터(Annihilator) 출신의 마이크 맨지니(Mike Mangini)가 드럼으로 참가하였다.


95년에, 4번째 앨범 [Waiting for the Punchline]을 릴리즈, 96년에 게리가 밴 헤일런에 참가하며 익스트림 탈퇴를 선언, 밴드는 사실상 해산 상태에 이른다. 누노는 솔로 앨범 발표와 파퓰레이션 1 투어, 드라마갓스의 앨범 [Love]를 릴리즈하며 꾸준히 활동을 계속해 왔다. 그리고 2003년 일본에서 게리와 함께 익스트림 시절의 곡들을 공연하며, 2004년에는 투어를 위한 익스트림 재결성을 발표, 2005년 일본을 포함한 몇 개국에서 투어를 감행, 익스트림의 영광을 재현해 왔다.


그리고 2008년, 누노, 게리, 팻의 오리지널 멤버 3명에, 드라마갓스에서 누노와 함께 연주했던 케빈 피궤이레두(ds)를 영입한 라인업으로 7월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투어를 개시! 8월 익스트림 초유의 부활 앨범 [Saudades de Rock]으로 익스트림은 다시 한번 록 신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다.


* Discography
[Extreme] (1989)
[Extreme Ⅱ: Pornograffitti] (1990)
[Ⅲ Sides to Every Story] (1992)
[Waiting for the Punchline] (1995)
 
고객리뷰
베스트리뷰 도전!당선되면 2000원의 적립금이! 당첨되지 않아도 100원의 적립금이 팍팍!!
styx0208
영웅들의 귀환, 13년 만에 선사하는 Crazy Sound 2008-09-04
Return Of The Heroes (영웅들의 귀환)

그들은 정규 4집이었던 ‘Waiting For The Punchline’으로 참담한 실패를 경험한다. 그리고 그 앨범 발매 당시 함께 전해진 소식은 Nuno가 솔로 앨범을 공개할 예정에 있다는 것이었다. 비록 앨범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누구도 Extreme이 해산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1996년, 밴드의 해산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12년이 흘렀다. 그 사이 Extreme의 명의로 Best 앨범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팬들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이미 4집부터 그들을 외면했던 팬들은 완전히 등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여전히 그들을 지지했던 열혈 팬들은 Nuno의 행보를 주목하였다. (국내에서는 Extreme 외 Nuno의 인기가 유별난 편이라 오히려 4집 앨범과 그 이후의 행보를 더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그 중간에도 멤버들의 계속된 교류가 있었기에, 재결성에 대한 기대도 끊이지 않았다. 몇 년 전에는 재결성 공연도 있었다. 그럼에도 Extreme의 이름으로 정규 앨범을 내고 투어를 하는, 정식적인 재결성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Nuno의 지난 행보들을 보면, 가능성은 더욱 낮아보였다.



그들은 음악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Nuno의 경우 첫 솔로 앨범에 이어 새로운 밴드인 Mourning Widows, 솔로 지향형 프로젝트였던 Population 1, 또 다시 결성된 새 밴드 Dramagods까지 여러 이름으로 많은 활동을 펼쳤다. 그 중간에 몇 번은 한국 땅을 밟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Jane’s Addiction의 프론트 맨 Perry Farrell과 Perry Farrell’s Satellite Party란 이름으로 ‘Ultra Payloaded’란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서 Nuno는 Guitar와 Bass를 오가며 종횡무진 했으며, 이젠 Extreme의 드러머가 된 Kevin Figueiredo도 참여했다. 앨범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과시하며 또 하나의 All Star Band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반면에 Gary는 3기 Van Halen의 앨범 ''III''에 참여한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진 못했다. 하지만 2002년, 새로운 밴드 Tribe Of Judah를 통해 원년 멤버들과의 조우를 현실화하게 된다. Bass의 Pat Badger와 그들의 4집 앨범에서 Drum을 담당했던 Mike Mangini가 가세했다. Nuno의 음악에 비해 더 Extreme에 가까운 음악을 선보였지만, 이펙터를 건 보컬이 조금은 의외였다. 그리고 Gary에 실험과 도전에 대한 반응은 그리 열광적이지 못했다.



그들의 지난 활동에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재결성을 ‘기대’하고 ‘긍정’할 수 있는 요인으로, 과거의 인기와 영광스러웠던 순간에 의지하지 않고, 메인 스트림에서 벗어났지만 소신 있는 활동을 펼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8년, 대망의 Extreme 재결성이 실현된다. Return Of The Heroes! 영웅들의 귀환인 것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기준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Dramagods의 두 번째 앨범이나 Tribe Of Judah의 개편이 아니다. 진정한 Extreme으로, 어느 때보다 더 충만한 자신감과 에너지를 안고 돌아왔으니 말이다.


- Saudades de Rock - 2집과 3집 사이로 돌아온 Extreme이 선사하는 Crazy Sound

앞선 이야기들은 그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본 것에 불과하다. 그래도 Extreme하면 둘째가 정도는 되었던 팬의 입장에서 말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13년 만에, ‘Saudades de Rock''이란 타이틀로 멋지게 돌아왔으니 말이다.



활동 경력으로 따진다면 어느덧 20년에 다다른 밴드이지만, 노장 밴드의 연륜 같은 것을 기대한다면 차라리 Judas Priest나 Uriah Heep을 신작을 듣는 것이 나을 것이다. 본 재결성 앨범은 고맙게도 전성기 Extreme 시절로 시간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 시대에 들을 수 있던, 하지만 한동안 들을 수 없던 특유의 에너지와 테크닉, 멜로디와 코러스까지 모두 착실하게 재생된다.



그렇다. 음악만큼은 거짓말처럼 2집 ‘Pornograffitti’와 3집 ''III Sides To Every Story''의 중간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Nuno는 그 시대의 Guitar Crazy로 컴백했으며, 퇴보를 우려했던 Gary의 보컬은 마치 신형 엔진을 가동한 것처럼 더욱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해졌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CD의 첫 번째 곡을 틀었다. ‘Star’라는 곡으로 처음부터 귀를 의심했다. 아니 이 사운드는? 반복되는 후렴구는 단번에 귀에 꽂히며, 맛깔스러운 Nuno의 솔로도 어김없이 작렬한다. 가장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동경했던 그 시절의 사운드로의 회귀,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들려주자는 차원의 의기투합이라니 실로 감동적이지 아니할 수 없다.



‘Comfortably Dumb’는 앞선 곡에 비해 중량감이 있다. 초반부는 잠시 ‘When I''m President’를 연상시키지만, 그와는 다른 Hard한 사운드를 전개한다. ‘Learn To Love’도 매우 선동적인 곡이다. 은은하게 코러스가 깔리며 약간은 펑키한 맛이 있다. 그들의 월드 투어 타이틀이기도 한 ‘Take Us Alive’는 진정한 로큰롤로 컴백한 밴드를 상징할 수 있는 멋진 곡이다. 이 곡은 Led Zeppelin이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In Through The Out Door''에서 들려준 로큰롤 사운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본연의 속성으로 귀환했다는 것에 의미를 함께 할 수 있겠다.



혹시라도 지금쯤 ‘More Than Words''와 같은 곡이 터져주길 바랬다면, 그것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랜 기다림을 보상이라도 하듯,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세련된 발라드를 여러 곡 선사하기 때문이다. 굳이 꼽아보자면 ’Interface‘가 가장 흡사하다. ''More Than Words'' 보다는 오히려 ’Hole Hearted''에 더 근접한 곡이지만, Gary와 Nuno의 음성으로 듣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반가울 따름이다. (후반부에는 Nuno의 서정적인 솔로를 만날 수도 있다.)



’Last Hour''는 굳이 발라드의 영역에 구분하지 않아도 되지만, 격정과 서정이 맞물린 블루지한 곡이다. Van Halen 시절, Gary가 들려준 ‘Once''나 ’Year To The Day''와 같은 곡에 비해 더욱 완성도가 높다. 격한 곡에서 내지르는 성향이 있던 Gary의 보컬은, 특유의 음색과 안정감을 찾았다. 그의 보컬이 더욱 원숙해졌음을 증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곡이다. 유유히 피아노가 흐르고 무난한 비트와 함께 섬세한 Gary의 부드러운 음성과 가성이 반복되어지는 ‘Ghost''도 이색적이다. 수록된 곡 중에 가장 Modern한 느낌을 선사한다. 앨범의 마지막에 자리 잡은 ’Peace (Saudade)‘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으로 기억될 것이다. 6분이 훨씬 넘는 시간을 리드하는 것은 Gary의 보컬이지만, 곡의 후반부에는 리듬 파트가 등장하여 보다 힘 있는 끝맺음을 보인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가장 강하게 어필했던 곡은 ‘Run’이다. 이 곡은 이미 그 시대에 만들어진 곡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전형적인 Extreme의 스타일을 함축하여 과시한다. 브라스만 들어갔다면 완벽하게 속았을지도 모르겠다. 연이은 질주로 흥겨움을 더하는 ‘Flower Man’과 ‘King Of The Ladies’도 황송하지만, Nuno와 Kevin의 작품인 ‘Slide’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번에는 Led Zeppelin에 대한 오마주? ‘Heartbreaker’를 연상케 하는 리프에 Extreme의 기교가 조합되어 있다. 여기서도 Nuno는 또 다시 절정의 손맛을 보여준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일절 과시하지 않으며, 그간 어떻게 참아올 수 있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은은한 화음이 Eagles를 연상시키는 ‘Sunrise''는 파워풀한 Gary의 가창력과 춤추는 리듬감이 살아있는 곡이다. Nuno의 미끄러지는 것 같은 솔로도 일품이다. 라이브를 통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던 Gary 특유의 퍼포먼스도 재연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treme의 다섯 번째 앨범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재결성이 선사하는 감동을 넘은, 완벽하고 타당한 컴백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모두가 Extreme에 정착하여 계속된 활동을 했으면 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개인 활동과 병행하면서라도 Extreme의 영광의 순간들을 이어갔으면 한다. 2008년 12월 13일, Extreme의 이름으로는 처음인 내한공연이 기대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돌아와 줘서 고맙다.




written by 윤태호 (styx0208@naver.com)
hoya728
saudades de rock 2008-11-29
내 영웅인 익스트림이 돌아왔다.
맙소사- 그들이 다시 재결합한지도
내한공연을 하는지도 모르고있었다니. (사실 군인인지라 정보에 -_- 많이 약하다)
어쨌든 기막히게 나의 휴가와 딱 맞아떨어진 그들의 내한공연이 기대된다.
예전의 앨범들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색깔의 신보가 기쁘다-
나도 한마디
0 / 100자
* 타인에 대한 욕설, 비방 및 영업에 방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품명 및 모델명  A0282972
법에 의한 인증·허가 등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사항  해당없음
제조국 또는 원산지  한국
제조자, 수입품의 경우 수입자를 함께 표기  Loen Entertainment / 유통사(수입자) : Kakao Entertainment
A/S 책임자와 전화번호
또는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뮤직랜드 고객지원 : 1588-6133
 관리자 E-MAIL : webmaster@imusic.co.kr

 지정택배사 : CJ 대한통운
 반품 교환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428번길 18 (정발산동)

 * 단순변심일때 10일 이내 반품하여야 하며 반품에 따른 왕복운송비는 고객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 상품이 불량일 경우 15일이내에 반품해야만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합니다.

LOGIN

반갑습니다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