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Death Magnetic (Standard Version)[CD]

Metallica

리뷰 :  5개
리뷰올리기
평점 : 
5/5
당신의 평점은?
5
  • 판매가 : 20,000원 1% 적립
  • 배급사 : Universal
  • 레이블 : Mercury
  • 장르 : 음반 > 락/메탈 > Heavy Metal
  • 발매일 : 2008-09-12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스래쉬 메탈의 제왕 'Metallica'의 5년만의 강력한 새앨범 [Death Magnetic]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플래티넘 판매고 기록!!
전 세계 차트 총 80회 이상 1위 기록!!
9천 5백만 장의 누적 음반 판매고!!


전세계 수많은 록 매니아들의 우상이자 신화 메탈리카의 5년만의 신보 [Death Magnetic] 플라스틱 케이스의 스탠다드 버전


첫 싱글 ‘The Day That Never Comes’을 비롯한 신곡 10트랙 수록
 
고객리뷰
베스트리뷰 도전!당선되면 2000원의 적립금이! 당첨되지 않아도 100원의 적립금이 팍팍!!
leesuil1
그렇게기다리던 메탈리카!!! 2008-09-07
최고의 절정이였던 메탈리카 4,5집~스타일의 진짜 메탈로 돌아온 메탈리카~!!

최고~~최고~~최최고~!!!!*^^*
kst0704
간만에 만나보는 메탈 수작 2008-09-11
5년만에 만나는 메탈리카의 신보라 그런지 기대가 많이 됐다.

역시 기대한 만큼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메탈밴드들은 해를 거듭할 수록 다들 쳐지기 시작하는데, 이번 신보는 그동안의 많은 결점들을 한방에 날려버리게 만드는 그 무언가로 가득 차있다.

강하게 질주하는 메탈 리프들은 정통적인 스레쉬의 참미를 보여주며 간간히 서정적인 파트들을 개입시켜 지루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곡의 선곡또한 완벽하리만큼 잘 되있다.

한가지 단점은 커크 해밋의 기타 솔로가 너무나 개성적이고 리프만큼의 강한 질주형식의 솔로가 구현되지 않아 아쉽다.

기존의 메탈리카의 앨범과 비교했을때 강한 중저음부를 이퀄라이징 했던 반면에 이번 신보에서는 해비메탈형식의 찰싹찰싹 때리는 고음부를 더 부각시킨것이 변화라 하겠다.

앞으로 더더욱 메탈리카는 발전하리라~
mirrjch
살아 있는 전설, 메탈리카. 강력한 자력으로 전성기의 사운드를 끌어와 새롭게 회귀하다. 2008-09-12
지난 ST.ANGER 앨범 발매후 5년여 만의 새 앨범 발매를 우리는 코앞에 두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지만 사실 메탈리카는 신비주의가 아니고 워낙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우리가 그들의 휴식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난 5년간 메탈리카는 전 세계를 누비며 정규 공연 및 락페스티벌에 참가하며
그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기쁘게도 2006년에는 꿈에도 그리던 두번째 내한 공연을 성사시켜,
별다른 홍보없이도 이 척박한 땅에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주었고 말이다.
그동안에 다큐 dvd 와 비디오 클립 모음 dvd도 발매하며
팬들이 지루해하지 않게 적절한 시기에 갈증을 덜어주어
앨범 발매일을 그리 애절하게 기다리지 않게 해주었다.
그리고 공연에서는 신곡을 무려 2곡씩이나 선보였고 말이다.
(The New Song, The Other New Song 이라고 가칭한 이 곡들은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다. 싱글의 커플링곡으로 발매하길 기대해 본다.)



메탈리카는 정체하지 않는 진화하는 밴드이다.
4집까지 웅장함을 더하고 더해오다 5집에서는 새로운 시도들로 나름 대중들에게 친화적으로 변했고,
''Load'', ''Reroad'' 에서는 새로운 시도이다 못해
골수팬들에게 ''변절''이라는 욕을 들을 정도로, 밴드의 색깔이 확 달라졌다.
거기다가 심포니와의 협연, 8집에서의 그 양철북(?) 소리 하며,
너무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하던 통에,
3,4집의 스케일을 사랑하던 팬들에게는 점점 멀어졌고,
앨범 판매고는 갈수록 떨어졌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Reload''를 통해 메탈리카에 관심을 가졌고,
''Master Of Puppets'' 로 충격을 먹었기에,
필자는 5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그들의 음반을 좋아하고 즐겨듣는다.
심지어 ''St.Anger'' 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메탈리카가 계속해서 같은 스타일만을 유지한다면
지금과 같이 살아있는 전설이 되지 못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들은 8집때 ''Bob Rock'' 과 같이 했을때도 신선한 변화를 보여주었고,
지금의 ''Rick Rubin'' 과 같이 작업한 작품인 이번 ''Death Magnetic'' 앨범도 꽤 괜찮은 결과물로 나왔다.

초기의 그들의 로고를 앨범에 다시 사용한 것에서 알수 있듯이,
이번 앨범은 3,4집때의 스타일에 가깝도록 의도해서
곡의 스케일이나 느낌이 4집에서 이 앨범이 연장선으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공교롭게도 이 앨범의 지향점인 3집과 4집과 이번 9집은 베이스 주자가 모두 다르다.
클리프 버튼이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별 일 없는한 계속해서 그가 이어왔겠지만 말이다.
세 사람의 다른 연주 스타일이 어떻게 메탈리카에 녹아 있는지
제이슨 뉴스테드의 4집과 로버트 트루히요의 9집을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생각한다.
클리프와 제이슨은 좀더 자기 자신을 들어내는 양지형 스타일이다.
클리프의 강력한 핑거링은 그 자신의 연주가 또다른 기타 리프로 느껴질 정도로 힘차게 울린다.
제이슨은 주로 피킹을 써서 그런지 좀더 날카롭다. 둥둥거리는 느낌이 안난다고나 할까...?
하지만 강력한 백보컬이 있기에 라이브에서의 제임스를 서브해주는 능력을 겸해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불만은 없었다.
그러나 아이러닉하게도 생김새는 전혀 음지형과 거리가 먼 로버트는
오히려 드럼에 잘 녹아져서 역대 베이스 주자중에서 울림이 가장 강하다.
힘이 딸리지는 않는데, 연주가 튀는게 없이 자연스럽게 드럼소리를 받들어주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제임스와 커크의 불꽃 튀는 리프의 향연들이 더 돋보인다.
지금의 음악 스타일에서는 로버트가 정말 제격인 것 같지만,
10년을 넘게 함께 해온 제이슨을 그렇게 무시하고 취급을 안해주다 해고한 점은
좀 씁쓸하긴 하다.



전체적으로 곡들을 두루 살펴보자면 희안하게도
1,2,3번 트랙은 모두 하나의 곡으로 묶여 있는 것처럼
이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웃기게도 곡 제목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원래 3부작이 아니었는가 의심이 들 정도로 나름(?) 문장이 완성된다.
''That Was Just Your Life, The End Of The Line, Broken, Beat & Scarred''
그리 나쁜 곡들은 아니지만 딱 와닿는 곡들도 아니다.
그래서 왠지 이 곡들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딱히 새로운 시도랄 것도 없고, 좀 평이한 스타일인데,
리프도 다른 곡이나 역대 그들의 곡에 비하면 그리 극찬할만 수준은 아니다.



첫 싱글로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 곡인 ''The Day That Never Comes'' 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앨범내 최고의 곡이다.
이 곡은 제임스와 라스의 전형적인 스타일의 곡인데,
전작의 타이틀곡인 ''St.Anger''와 비교하면 참 할말이 많은 곡이다.
''St.Anger'' 는 쓸데없는 반복 리프가 너무 많고 끝나는 듯하다가 억지로 다시 치고 올라와
곡을 고의로 늘리듯한 인상을 주어 청자를 살짝 지루하게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The Day That Never Comes'' 는 기타리프로 할 얘기는 아예 뒤로 빼버려서
제임스와 커크의 기타리프가 디워의 두마리 이무기가 뒤엉켜서 싸우듯한 박진감을 준다.
진짜로 농담이 아니고 8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전혀 지루하지 않다.
듣고 또 듣고 또 들어도 제임스의 보컬이 끝나고 은근히 기타리프의 향연을 기다릴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



단, 뮤직비디오에 있어서 만큼은 ''St.Anger''에 엄지를 치켜들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어설픈 군인들의 연기하며...
메탈리카의 뮤직비디오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완성도와 독특함, 차별성을 느낄수 있었는데,
이번 PV는 그들의 역대 PV 순위중 맨 뒷자리를 다투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별 감흥이 없다.
그냥 곡으로 듣는 것을 추천한다.



간만에 와와페달을 인트로에서 사용한 ''Cyanide'' 는 이 앨범에서 두번째로 좋은 곡이다.
두번째 싱글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외로 어렵지 않는 흥겨운 기타리프가 귀를 즐겁게 해주고,
로버트의 베이스의 둥둥거림의 진가를 확인할수 있는 곡이다.
더불어 라스의 투베이스도 녹슬지 않음을 알수 있다.



''The Unforgiven III'' 는 굳이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야 하는가, 씁쓸함이 드는 곡이다.
5집의 ''The Unforgiven'' 같은 경우는 훌륭한 메탈리카식 발라드 트랙이었고,
7집의 ''The Unforgiven II''는 일부 코드와 멜로디를 차용해 전혀 색다른 느낌의 좋은 곡을 만들어 냈는데,
이번 3탄은 곡으로만 들으면 사실 별 연관성이 없다. 그냥 평이한 수준의 곡이다.
같은 면발을 사용한 지난 1,2탄이 짜장면, 짬뽕이었다면 이번 3탄은 우동이라도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면으로 만든 음식같지가 않아서 좀 아쉬운 느낌이다.
피아노 인트로가 들어간 곡이 처음이지 싶은데, 그냥 색다른 시도라고 보도록 했으면 좋겠다.



앨범에서 또 들을만한 곡이 ''The Judas Kiss'' 인데,
커크가 정말 리프 진행에 있어서 대단한 비약적인 발전을 했음을 알수 있는게,
이렇게 다양한 레파토리를 곡에서 안 끊기고 이어지게 실험했다는 것이 참 놀랍다.
이 곡은 3번째 싱글로 예정되어 있는 곡이기도 하다.



''Suicide & Redemption'' 는 메탈리카 답지 않는 끈적끈적함과 늘어짐이 돋보이는 연주곡이다.
중반부의 기타 솔로는 커크인지 조 새트리아니인지 헷갈릴 정도로,
마치 고승의 경읽기를 듣는 듯한 차분하고 정돈된 멜로디를 2분여간 늘어놓으니 경청해서 들어보긴 권한다.
연주곡임에도 불구하고 곡의 진행이 딱딱 잘 나눠져 있어서
그다지 큰 지루함없이 들을수 있으니 눈을 감고 머리를 흐름에 맡기면 좋겠다.

''My Apocalypse'' 같은 곡은 솔직히 싱글로 낼 만한 곡이 아니긴 하다.
이런 곡이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고 있는 것도 웃기다.
정말 여운을 남긴다. 정말 이게 끝곡이야? 하고 메탈리카에게 묻고 싶다.
뭘 말하자고 이런 곡을 마지막에 넣은 것인가?
차라리 내한때 불렀던 ''The Other New Song'' 이 더 낫겠다.
이 곡은 싱글에 커플링으로 넣을 곡이지 정규 앨범에 넣을만한 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연에서도 잘 연주 안하지 싶은 그런 스타일의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절반정도는 상당히 괜찮은 곡들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편이다.
알다시피 이번 앨범은 dvd와 티셔츠, 미공개 영상, 피크, 데모등이 포함되어 있는 스페셜 패키지와
무려 한면에 한곡씩 들어 잇는 5장짜리 LP 세트, 디지팩 CD와 일반 CD.
이렇게 4가지 버젼이 출시될 예정이다.
매니아와 일반인들의 취향따라 선택할수 있도록 배려해준 제작사에게 감사한다.
다만, 한정판들의 가격이 조금만 낮았다면 좀더 많은 가난한 매니아들이
기쁨을 누릴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달랜다.
sixdit
잃어버린 20년은 없다! Metallica-Death Magnetic REVIEW 2008-09-15
잃어버린 20년은 없다!
Metallica, 9th Album ''Death Magnetic''


정확히 5년만이다. 그간 메탈리카의 위용은 추락할대로 추락했다. Road와 Reroad는 메탈리카에게 있어서 얼터리카라는 부끄러운 별명을 만들어준 앨범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분명히 평가를 받을 만한 여지가 있었다. 이를테면, 아무리 비판을 늘어놓는 골수팬들이 많더라도 그들앞에서 ''그래도 새로운 시도였다''느니 ''변질이 아니라 변화''라느니의 변명과 옹호를 늘어놓을만한 건덕지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앨범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St.anger는 분명히 그렇지 못했다. 과거로의 회귀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진화한 Road라고 보기도 힘든 사운드를 담고 있었다. 앨범자체의 호불호를 떠나 이 앨범은 메탈리카의 커리어에서 매우 특이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괴작으로서 후세에 기록될 것임에 틀림이없었다. 괴상한 드럼사운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녹음 상태도 매우 불편한 것이었으며 기타 솔로잉이 완전히 제외된 채 묵직하고 산발적인 리프들로만 이루어진 곡구성은 낯설기 짝이 없었다. 분명히 헤비한 느낌은 있었지만 강렬하고 인상적인 곡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쉽게 말해, Road는 ''썩 맘에 안드는 시도''라고 말해줄수 있다면, St.anger는 단순히 ''못 만든 앨범''이라고 평할만한 여지가 있다는 것이랄까.


이번 새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이 팬들에게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그말은 앨범이 발매되고 꽤나 반복청취가 이루어졌을 지금에는 단연코 내뱉어서는 안될 말이다. 분리된 데모음원이나 공개된 한두곡을 듣고 하던 흥분섞인 읊조림은 이제 의미가 없다. 이 앨범은 명실상부하게, 지나간 20년과 그 이전의 메탈리카가 아주 적절하게 조화되어 나온 후기 명반으로 기록될 작품이다. 잃어버린 20년. 혹은 과거로의 회귀-이 말을 듣는 제임스, 커크, 라스는 분명히- 아주 불쾌할 것이다!


''잃어버린 20년''가 주장되는 근거는 대체로 이렇다. ''And justice for all''과 블랙앨범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로 보일만큼, 곡의 길이와분위기에 있어서 88년도에 발매된 4집 앨범 ''And justice for all''과 흡사하다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이다. 실제로 8분에 가까운 대곡지향적 구성과 ''어두운 듯한''느낌은 매우 4집과 흡사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One을 닮아있는 첫 싱글 The Day That Never Comes나, To live is to die를 연상케하는 10분에 다다르는 연주곡 suicide&redemption은 매우 그러한 혐의를 씌우는데 충분한 근거로 보인다.그 외에 대부분의 곡들이 전성기 시절을 연상하게 할만큼 빠르고 헤비하다. 화려하게 부활한 커트해밋의 솔로 역시 강렬하게 작동하고있고, 한동안 메탈리카의 앨범에서 찾아볼수 없었던 강렬한 연타리프라던가 스래쉬적인 프레이즈는 분명히 그들에게 "예전으로 돌아왔군요!"라고 외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순전히 감성적인 입장에서만 말하자. 엄밀히 말해, 그들은 예전으로 돌아온게 아니라, 진화의 종점에 서있는 것이다.


20년 전으로 돌아가서, 과연 메탈리카가 ''And justice for all''를 완성한 이후에 바로 이러한 내용물의 앨범을 만들수 있었을까? 절대그럴수 없다! 그랬다면 The end of the line, Broken, Beat & Scarred, Cyanide 같은 곡들의 리프는 나올수 없었다. 메탈리카가 이번신보 ''Death Magnetic''에서 온전히 2집에서 4집까지 이르는 명반들에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번 신보를 진화의 종점으로 설명할수 있는 근거는, 이번 앨범이 지닌 Road와 Reroad, 그리고 St.anger 앨범과의 분명한 차이점에 기인한다. 로드, 리로드는분명 이전 앨범들의 눈에 띄는 특징들과는 거리가 먼 앨범들이었다다. 메탈리카라는 이름으로 그들이 시도한 것은 매우 하드락적이고자뭇 펑키하기도 하면서, 더 나아가 블루스적이고 컨트리적인 느낌으로 그들의 소진된 감성을 그야말로 ''재장전''하기 위한 충전이었던 것이다. 메탈리카의 정체성은 단순히 스래쉬적인 리프와 날카로운 기타솔로, 무자비한 헤비피킹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그들은 자뭇 과하게 항변한 것이다. St.anger 는 여기에서 한발 나아가 커크의 솔로를 완전히 배제한 색다른 시도와 함께 펑키한 느낌의 헤비리프로 묵직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보려는 노력을 한다. 새앨범에는, 이러한 이들의 행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The End of theLine''은 분명히 리프와 분위기에 있어 St.anger의 ''Somekind of monster''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또한 Broken, Beat & Scarred같은 곡은 과연 90년대 이전의 메탈리카라면 사용할 수 있는 리프일까? 그 생동감 넘치는 보컬스타일은 과연 80년대 메탈리카의 어떤앨범에서 찾아볼수 있는가? Cyanide의 멜로딕하고 펑키한 리프는Road와 Reload스타일의 발전된 진화라고 볼수 밖에 없지 않은가?팬들을 흥분시킨 타이틀 The Day That Never Comes도 마찬가지이다. 초기 메탈리카 앨범에서 명당자리역할을 했던 4번 트랙에 위치시키면서 그 그 곡구성마저도 Fade to Black 이나 Sanitarium 그리고 One과 흡사하게 만들어놓았고, 그 흐름이 마치 Self title앨범에서부터 끊긴듯 보이면서 One을 곧바로 계승한 듯 하지만, Road에 위치하고 있던 Bleeding Me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 외 다른 곡들에 자리잡은 독창적인 리프들은 어떤가? 이제 메탈리카는 강렬한 리프에서도 리듬뿐만이 아닌 멜로딕한 화음으로 드라마틱함을살려내고 있다. St.anger에서 시도했던 온갖 헤비리프들이 정갈하게 꽃피워진 결과라고 보아주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밴드가 발표하는 어떤 앨범도 결코 이전 앨범의 영향력에서 완전히자유로울수는 없다. 그 평가나 실질적인 밴드멤버들이 만든 음악자체에서나 밴드의 디스코그라피는 가시적으로나 비가시적으로나유기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인것이다. 그러므로 80년대의 명반들이나, 90년대의 실험작들 모두 발전/진화 과정에서 생겨난 유기적 결과물들로 보는 시각은 정당하다. 그러나 분명 그 과정에서 어떤 과도기와 절정의 구분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절정의 결과물에 심취해 그 과도기적 성과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팬들이나밴드의 미래를 위해서도 올바른 평가가 될 수 없다. 어설프게 조금씩 변화와 낯선 시도를 앨범에 끼워넣기보다, 메탈리카는 화끈하고정말 쉽지않은 방식으로 그들의 과도기를 견디어냈다. 그럼으로 인해, 그들은 헤비메탈 역사상 그 어느 밴드도 보여주지 못했던 드라마틱한 복귀를 이루어낸 것이다. 잃어버린 20년이라고? 정말 그것이 무의미한 20년이었다면, 그 기간동안 사라져간 수많은 유명밴드와 과거의 영웅들과 대비되는 메탈리카의 행보는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그들은 여전히 앨범 한장을 전세계에서 몇천만장씩 팔아치우는 - 판매량이 양질의 음악을 결정하는 척도는 될수 없지만 이들의 지난 앨범 St.anger는 공식집계된 주요국가들에서 17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 공룡밴드로 남아있지 않은가?


St.anger 이후 발표된 그들의 다큐멘터리영화 ''Somekind of monster''에선 거의 해체직전에 다다랐던 그들의 불안한 상태와 고비들을여실히 느낄수 있다. 클리프버튼의 죽음이후 제임스의 알콜중독, 팬들의 변절시비, 뉴스테드의 교체와 냅스터 소송등 매우 굵직굵직한 풍파속에서도 이 위대한 헤비메틀의 제왕은 당당한 풍모로 돌아왔다. 이제 기타를 긁기에도 힘든 나이에 이른 멤버들에게, 개인적으로는 Reload보다 좀더 헤비한 정도로만 나와줘도 감사히 앨범을구입하겠노라 여겨왔던 차에, 그들의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기념비적인 이런 ''heavy thing''을 내놓아준것에 대해 매우 뜨겁게 감격하는 바이다. 단지 새앨범의 완성도를 넘어서, 이는 지나간 20년의 오해에 대한 가장 드라마틱한 해명이자,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 라스의 말대로, 뉴스테드가 없었다면 Black album이없었을 것이고, 트루질로와 St.anger가 없었다면 이번 앨범 역시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말인 즉슨, 갖은 변화와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이 변수가 되어 새로운 결과들을 낳는다는 뜻일 것이다. 그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세상의 변화와 사건들을 받아들이는 초연함을 깨달아가는 지금, 그들이 어떠한 앨범을 내놓아주어도 기다릴 법한데 하물며 이러한 걸작이면 두말할 나위가 있을까. 자, 잃어버린 20년은 없다. 단지 그들과 우리 앞에는 이제부터 시작될 20년의 황금기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20년에도, 이형동 씀
metaldws
28년의 집대성 2008-09-17
<들어가는 글>


메탈리카의 문제작 St. Anger이후 정말 오랜만에 앨범에 대한
리뷰를 쓰는 날이 다시 왔다.



본인이 메탈리카를 처음 접한 89년 그래미 시상식....



그후 1년.....



본인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1990년...........



드디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팬이 된 계기가 된 ''Creeping Death''와
''Master Of Puppets''을 접한 이후 18년동안 한결 같이 그들을 응원 해 온
사람으로 그들의 리뷰를 어떻게든 써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도 아니고 팬심으로 쓰는 리뷰 당연히 졸작이겠지만 그러나
참고 읽어 주셨으면 감사하게 여길 뿐이다.










<메탈리카 28년의 집대성>


St. Anger이후 정말 메탈리카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며
지켜 본 것이 사실이다.



2006년 그들의 내한공연 전후 그들의 소식과 그들이 라이브에서
연주한 두곡의 신곡이 조금의 걱정을 덜어주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부족한 기분을 지울수 없는 것은 사실이었다.



St. Anger때의 그 수많은 말 들을 지우려면 좀 더 과감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본인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본격적으로 스튜디오 레코딩이 들려오고 프로듀서가 그들의 제5의
멤버라 칭해지던 ''밥 락'' (실제 St. Anger에서 그는 베이스를 잡지
않았던가?) 을 15년만에 떠나보내고 ''슬레이어''의 그 유명한 앨범
''레이닝 블로드''를 프로듀스한 ''릭 루빈''을 택했다는 것이 또 조금
걱정을 덜어가고 기대를 갖게 하였으나 Load 이후 그들의 행보로
보아 여전히 걱정되는 느낌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새 앨범을 발표가 임박했고 그들은 ''미션
메탈리카''라는 사이트를 통해 그들의 결과물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들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지금 현재의 ROCK신이 다시금 트윈기타와 속주가 돌아오는 추세라
고는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결과물은 실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물론 완전체로서의 앨범이 아니라는 점은 있었지만 그들이 만들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Heavy'' 였기 때문이었다.



다시금 시간이 흘러..............



그들의 앨범 완전체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



분명 80년대의 작법을 보여주는 앨범이었지만 무언가 다른 것이
꿈틀대는 그런 느낌이었다.



오프닝곡, 2번트랙, 3번 트랙을 달리다가 4번에서 크게 한방 찍어
주고 5번을 다시 달리고 6번을 안정적으로 달린 후 7번을 굉장히
복잡다단하게 설계하고 8번을 연주곡으로 채우고 9번을 엄청 달
리며 끝내는 것이 그들의 전형적인 80년대 식 앨범 설계이다.


(정확히 말하면 ...and justice for all식의.......)



이번 신보에서 그들은 이 설계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단지 7번 트랙자리에 ''The Unforgiven III''이 들어왔다는 것을 제외하고
는 말이다.



그런데 7번자리에 The Unforgiven III이 들어와야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번 신보가 과거를 완전히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보낸 그들의 세월을 안으면서 과거를 살려야 하는 이유때문인 것
이다.



물론 앨범 곳곳에 그들이 세월을 안으면서 과거를 재현하는 부분
은 많이 보이고 그렇기에 80년대를 추억하게 되지만 무언가 다른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본인이 이 앨범에 가진 인상이지만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The Unforgiven III인 듯 하다.



그들의 말대로 이 앨범은 ...and justice for all과 블랙앨범을
잇는 ''Missing Link''의 성격이 짙은 앨범이다.



그리고 St. Anger나 Load, Reload의 성격 또한 지니고 있는 것이
이번 신보이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을 포괄하는 The Unforgiven III을 실을 수 밖에
없었다 생각한다.



4번 트랙에 자리하는 ''The Day That Never Comes''에서 이미 그런
느낌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트랙배분''이라는 차원에서 Unforgiven III
은 소위 말하는 ''무적의 9트랙''을 깨는 역할을 해주어야만 했다
고 본인은 생각한다.



(트랙의 역할 상 The Day That Never Comes는 ''One''의 역할이다)



무적의 9트랙을 넘어 10트랙이 완성됨으로서 비로서 ''Death Magnetic''
은 완전체로 거듭난 것이 아닐까..........



(기존의 틀에 The Unforgiven III이 삽입되었지만 기존 7번트랙의 역할
은 8번의 The Judas Kiss가 대신하고 있으니 또한 완전하다.)



아무튼 이 앨범은 ...and justice for all 2도 아니고 Black Album2도
아니며 이 앨범을 절하하려는 사람들의 말처럼 St. Anger 2도 아니다



분명 ...and justice for all의 다음 순서에 위치해야할 느낌의 앨범
이지만 ...and justice for all의 다음 Black Album의 순서에 이런 앨범
을 그들은 낼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 또한 ...and justice for all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시대의 조류에 순응하며 Black Album, Load, Reload를 발표
했고 Garage Inc.와 S & M을 발표하며 그들의 스펙트럼을 늘려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천에 재충전을 거듭하면서도 결코 아레나에서 내려오지는
않았다.



그것이, 아레나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이 그들의 존재이유임을 그들은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사실은 St. Anger자리에 그들은 Death Magnetic을
내 놓을 순서였다 생각한다.



Black Album부터 쌓아온 여러가지 내공들이 드디어 다시 한 번 만개할 순
간이 바로 그 시점이었다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가 생겨 제이슨은 탈퇴하고 제임스는 바닥을 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아레나를 내려왔고 얼마간 그들은 죽었다.



그리고 메탈리카는 꺼져가고있던 ROCK SPIRIT을 회복하기위해
- 그렇지만 시대의 조류는 놓치지 않기 위해 - 어찌보면 희생양
으로서 St. Anger를 택하기에 이른다.



St. Anger는 보컬의 리버브도 없고 스네어의 강력함도 없으며 커크의
기타 솔로도, 제이슨의 묵직한 베이스도 없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희생하며 그들은 SPIRIT을 얻었다.



St. Anger가 있었기에 그들은 다시 힘차게 아레나에 오를 수 있었고
그 힘으로 Death Magnetic을 발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t. Anger가 없었다면 Death Magnetic도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조금더 올라가면 Load와 Reload가 없었으면 메탈리카는 박제되었을 것이고
Black Album이 없었으면 Load와 Reload가 (비록 찬반이 엇갈렸지만) 그렇게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생존의 토대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and justice for all의, 그러니까 ''정점''의 느낌이 없었으면
''백지로 돌리고 새로운 방향을 열어간 Black Album 역시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데뷔 앨범 Kill am all이 없었다면 라이트닝도 마스터도
...and justice for all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



그들의 앨범은 단지 한장으로 이렇다 저렇다를 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데뷔 앨범(아니 데모테입부터)부터 그들의 모든 작품은 유기적인 생명체
로 서로와 서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유기적인 느낌들을 한장에 집약한 것이 바로 신보 ''Death Magnetic''인 것
이다.



작법이 80년대지만 완벽한 80년대가 아니며 무엇이 꿈틀대는 느낌을 보여주
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이다.



단지 The Day That Never Comes만을 두고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앨범의 수록록 곳곳에서 우리는 메탈리카 28년의 모든 느낌을 종합해서
느낄 수 있지 않은가?



''Cyanide''는 앨범의 트랙 얼개상 ...and justice for all 의
''Harveter of Sorrow''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곡 자체는 ''Load''와
''Reload''의 색깔을 갖고 있는 곡이지 않는가 말이다.



혹자는 이번 앨범이 완벽한 80년대가 아니어서 아쉽다고 하지만 플레밍
라스무센까지 불러와서 완벽히 80년대를 재현한다면 그게 지금에 와서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마스터 VS 마그네틱



이게 과연 지금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들은 이번 앨범으로 이 모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시간이 흘러 몇달이 지나면 사람들은 조금 더 이 앨범을
냉정하게 볼 수 있을 것이고 이 앨범이 어설픈 ''80년대의 재현''이 아니라
''28년의 집대성''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들은 이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 이 시점에도
아레나에 서고 있으며 이 앨범으로 그들의 아레나는 더더욱 강력해 질 것
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28년을 꿋꿋히 아레나에서 팬들과 마주하며 SPIRIT을 지켜왔듯
앞으로도 아레나에서 SPIRIT을 지키며 힘차게 진군 할 것이다.



ROCK SPIRIT!!!



Let`s Admire Metallica!!!!!!!!!











<글을 마치면서>


글의 흐름을 위해 편의상 반말을 사용한 점 일단 죄송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형님들의 호칭 역시 글의 흐름을 위해 그냥 단지
''그들''이라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리뷰를 쓰고보니 St. Anger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리뷰가 되었네요.

하지만 이렇게 다른 형태의 리뷰가 된 것도 St. Anger때의 리뷰가
있었기에 이리 된 것이겠지요.



사람은... 세월은 이렇게 흐르나 봅니다.



이것으로 리뷰 마칩니다.



졸작 읽어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나도 한마디
0 / 100자
* 타인에 대한 욕설, 비방 및 영업에 방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품명 및 모델명  A0283345
법에 의한 인증·허가 등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사항  해당없음
제조국 또는 원산지  한국
제조자, 수입품의 경우 수입자를 함께 표기  Mercury / 유통사(수입자) : Universal
A/S 책임자와 전화번호
또는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뮤직랜드 고객지원 : 1588-6133
 관리자 E-MAIL : webmaster@imusic.co.kr

 지정택배사 : CJ 대한통운
 반품 교환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428번길 18 (정발산동)

 * 단순변심일때 10일 이내 반품하여야 하며 반품에 따른 왕복운송비는 고객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 상품이 불량일 경우 15일이내에 반품해야만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합니다.

LOGIN

반갑습니다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