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중심으로 힙합과 라틴음악 심지어 실험음악을 접목해서 21세기 재즈에 대한 독특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소사가 LA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타악기 주자이자 멀티 리드(multi-reeds) 주자 애덤 루돌프와의 2중주를 담은 2002-2003년 녹음. 이전 작품들보다 더 내면의 자유로운 영감을 응시하는 소사의 연주가 돋보이며 여기에 루돌프의 결코 관습적이지 않은 다양한 타악 연주가 밀도 있는 대화를 건넨다. 아방가르드의 영역에서 시작하여 깊은 서정과 인상주의적 즉흥연주를 포괄하는 이 음악은 바르톡과 라벨 그리고 압둘라 이브라힘과 베보 발데스의 전통이 자연스럽게 용해되어 있다. – AMG 평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