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음악의 선두주자 윤상, 프로젝트 유닛 ‘모텟(mo:tet)’으로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다.
mo:tet 은 yoonsang (윤상), superdrive (강주노), 그리고 Kayip(이우준)으로 구성된 3인조 유닛으로 2007년 결성되었다. 각자 다른 음악적 배경을 지니고, 다른 문화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며 주로 인터넷에서 파일을 주고 받으며 작업을 하였다.
이 앨범은 "소리" 라는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잡음으로 분류되는 소리들 부터 자연으로 부터 오는 소리들의 조화와 융화, 그리고 그 과정과 진화를 음악으로 현상화 한 결과물들을 담았다. moo:tet 의 음악적 정체성과 색깔은, 멤버들 각자의 음악적 배경이나 취향에 배반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만들어 졌으며, minimal 한 ambient 부터 noise, 그리고 pop 까지 이르는 다소 막연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에서 서로 공감할수 있는 요소들의 최소한과 최대한을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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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s
모텟2009-02-09
''일렉트로니카''라는 거대한 음악적 장르는 사실 여러가지 테크닉적인 요소와 다양한 음향적 장치때문에 세부 장르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따라서 이번 모텟앨범을 글리치로 한정시키는 것도 좀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대중친화적인 일렉장르는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커다란 하얀 종이에 격자를 나뉘서, 한땀한땀 채워나간다. 그것의 색깔은 소리로서 치환되고 채우는 공간은 비트로서 치환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그림은, 즉 음악은 완성되어 있다.
또한 ''공간''은 변화하고 ''소리''는 그 공간을 찌른다. 메우는게 아니다. 날카롭게 찌른다. 그래서 메우는 것보다는 약간 휘발성이 강하다는 느낌도 지우기 어렵긴 하지만, 그건 뭐 장르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실 이번 음반은 춤추기 위한 음반은 아니다. 오히려 일종의 ''전자음 레포트'' 같은 음반이기 때문에 평소에 윤상의 음악을 생각하며 구입하는 것은 절대로 비추다. 하지만 그가 머리를 싸메고 계속해서 첨단의 소리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국내에 발매된 일렉음악 중에서 애호가들이 즐길만한 높은 퀄리티의 일렉을 즐기고 싶다면 절대로 구입해서 들어보길 바란다. 아마 감탄할 거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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