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CD]

Dream 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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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가 : 13,400원 1% 적립
  • 배급사 : Warner
  • 레이블 : Warner Music
  • 장르 : 음반 > 락/메탈 > Heavy Metal
  • 발매일 : 2009-06-23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하늘의 구름마저도 자유자재로 부릴 듯한 도인의 경지에 이른!!!! 현존 록 밴드 중 가장 테크니컬한 연주와 치밀한 구성력을 지닌 음악을 구사하는 것으로 인정받는 Dream Theater의 통산 10번째 스튜디오앨범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가장 명쾌하고 휼륭하며 균형미가 잡힌 실험적 역작!


특유의 심미적이고 철학적인 가사와 대곡 지향적인 컨셉은 이번 앨범에서도 밴드의 견고한 팀웍과 아울러 더욱 절정에 오른 기량을 선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드럼과 퍼커션을 연주하는 마이크 포트노이는 “‘Changes Of Seasons’, ‘Octavarium’, ‘Learning To Live’, ‘Pull Me Under’그리고 ‘The Glass Prison’ 같은 곡들이 모두 하나의 앨범에 들어가 있다고 상상해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감을 밝힌바 있다. 묵직한 기타 리프와 보컬의 시니컬한 발성이 인상적인 첫 싱글 ‘A Rite Of Passage’, 마이크 포트노이가 암투병 중 이었던 그의 아버지를 위해 만든 곡으로 화제가 된 ‘The Best Of Times’는 네오 클래시컬한 서정미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핑크 플로이드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20분에 가까운 대곡 ‘The Count Of Tuscany’는 존 페트루치의 토스카나 경험을 토대로한 가사와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보컬, 극강의 기타 솔로가 곡의 구성미와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작이다.
 
고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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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risut
"달콤한 꿈과 환상, 짭짤한 눈물과 기억, 그 모든 것을 넘어..." 2009-06-21
부지런한 음악인들이 세상에 많기야 하다만 드림 시어터 만큼 높은 브랜드 지명도를 점하면서, 또 길고긴 월드 투어의 연속 속에서도 이 정도로 꾸준한 창작활동의 페이스를 보여주는 이들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6집부터 2년을 넘지 않는 연속적인 앨범 발매가 참으로 경이로운데, 팬으로서는 금방금방(?) 돌아오는 이들의 모습이 반갑기야 하지만, 어딘가 계속 2프로 모자라는 듯한 결과물에는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 또한 사실. 6집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에서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방만하고 장대한 구성들이 아쉬웠고, 7집에서는 Train of Thought 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삭막하고 심심한 감도 있었다. 8집 Octavarium에서는 남의 옷을 빌려입은 부자연스러운 몸동작이 안타까웠고, 9집 Systematic Chaos에서는 뻔하게 느껴지는 정형화가 불만점이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 ''배부른 돼지'' 등의 표현으로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충분히 있을 만한 의견이라고도 생각했다. (물론 거기에 전혀 동의는 하지 않지만.) 그리고 드림 시어터는 로드러너로 몸을 옮긴 이후로 두번째인 이번 열번째 정규 앨범,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은 6집과 마찬가지로(?) 총 6곡을 수록하며, 이들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곡들이 무려 네 곡이나 존재한다. 그리고 첫 싱글로 뽑힌 무난한(?) 전형적 후기 DT 스타일의 8분 짜리 곡 A Rite of Passage, 쉬어가는 중간 지점인 5분짜리 발라드 트랙 Wither, 이 두 곡을 제외하면 전곡이 10분을 상회하는 상황. 첫 곡은 무려 16분에 달하며, 클로징 트랙은 거의 20분에 육박한다. 여전하구나 하는 헛웃음과 함께 음반을 재생시키면 역시나 여전한 DT의 음악이 출력장치를 통해 흘러나와 대기를 진동시킨다.

내가 생각하는 드림 시어터의 가장 큰 강점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극히 ''인간적''이라는 점에 있다. 수많은 DT 안티들이 그들을 깔 때 말하는 비인간적이고 기계적이고 기교난발 지향적이라는 묘사와 다르게, 실제로 이들은 철저히 인간적이고 대중적인 코드를 통해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의 장대한 피날레는 어떤가. Octavarium의 따스한 오케스트레이션은 또한 어땠는가. In the Name of God의 허밍은? 그 폭발의 순간들은 그것들 단독으로서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비판하는 그 변화무쌍한 전개의 하나의 파트로서 존재한다. DT의 음악은 청자가 기나긴 시간 동안의 여행을 따라가며 보편적인 무엇을 건드리는 힘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강한 설득력을 보유한다. 그들의 음악이 그렇게나 비인간적이고 기계적이라는 비판을 들어 마땅하다면, 대체 그 수많은 팬들과 넓은 지지층은 무엇을 통해 결집했단 말인가.

이게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바득바득 기를 써서 올라가지 못 했던 그 무엇을 향해 마침내 올라와 있다. 다른 말 할 것 없이 이번 앨범의 세 대곡을 보면 이야기가 끝나는 상황이다. 특히 첫 오프닝을 끊는 16분 대곡의 완벽한 구성을 보라. 9집의 In the Presence of Enemies를 보면 파트1의 명쾌함과 달리 파트2는 지리하고 진부한 전형적인 늘여놓기 헤비메탈 넘버였다. 그에 비교하면 A Nightmare to Remember는 짜임새가 튼튼하며 장대한 수미상관의 액자 안에서 질주감과 부유감, 야만적인 헤비함을 물 흐르듯 그 변화상을 잘 꿰어 맞추었다.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인생의 격랑을 겪는 한 남자(페트루치의 경험에 기반했다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고 있다. 이전작들의 적절한 샘플링과도 같은 인상의 The Shattered Fortress를 지나면 후반기 앨범들보다는 보다 과거 앨범(혹자는 Awake를 거론한다)의 향취가 나는 The Best of Times와 The Count of Tuscany가 나온다. 포트노이가 아버지의 죽음 앞에 바친 The Best of Times는 전작의 The Ministry of Lost Souls와 같은 맥락의 감성적인 곡인데, 6집의 Solitary Shell의 감수성도 느껴지고, 세 번에 걸쳐 다른 형식으로 변주되는 메인 멜로디가 기가 막힌다. 특히 끝을 맺는 화려한 기타 솔로는 근작들에서의 깊이가 부족하게 느껴지던 것과는 격이 다르다. 핑크 플로이드나 러쉬의 향기를 강하게 맡을 수 있는 엔딩 트랙 The Count of Tuscany는 손에 익을 대로 익은 도인의 경지가 느껴지는 여유로운 곡 전개에서 무릎을 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곡을 시작하며 나오는 페트루치의 솔로나 루디스의 살가운 프록 향내의 키보드 플레잉 등은 ''아니, 이 맛은!''이란 만화에서나 볼 법한 감탄사를 뱉게 해주며, 약 절반을 넘어가면서 곡의 질주가 끝나는 시점부터 펼쳐지는 서정적인 연주부터는 이제 더 이상 비딱한 시선으로 하나하나 뜯어보고 뭐라 할 의욕을 꺾어놓는다. 꿈과 추억, 슬픔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와 함께 펼쳐지는 멜로디는 따스하기 그지없다.

그래, 이런 걸 원했다. 되도 않는 염병할 뮤즈 따라하기는 진절머리가 났었다. 이들의 본래 장기를 통해서 해낼 수 있는 그 무엇. 그걸 되찾았다. 잘했다. 정말 잘했다. 박수를 친다. 정말 원없이 박수를 치며 감동하고 있다.


09.06.21
10/10
tryace
드디어 이루어 낸 전,후기의 통합,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09-07-06
10집이다 정확히 반으로 나눠서 1 ~ 5 집을 이들의 전반기, 6 ~ 10 집을 이들의 후반기로 본다면, 전반기가 이들의 전성기였다

비록 이번 10집이 무려 빌보드 6위로 데뷔하는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그것은 이제서야 이들의 이름값과 로드러너라는 거대 레이블의 효과를 본 것이라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이름값을 만든 것은 단연 이들의 전반기 걸작들, 2,3,5 집들이다

후반기를 여는 6집의 첫 곡 The Glass Prison을 듣는 순간에, 이들이 달라지기로 했구나 이들이 변하기로 했구나 이들이 다른 ''장'' 으로 들어서기로 했구나 라는 것을 직감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예상데로, 이들의 후반기는 과도한 헤비니스와 대곡 지향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7집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극한으로 밀어붙여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DT라는 그룹을 헤비니스와 대곡 이라는 단 두가지 색으로 칠해버린다면 도대체 우리가 사랑했던 DT는 어디로 가버렸단 말인가?

그들의 변심을 받아들일 것인가 떠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가기 시작했을 것이다

헤비함은 줄었지만 우울한 신경증을 보였던 8집, 로드러너라는 거대 레이블로 이적 후에 더더욱 미국화된 헤비니스... 메너리즘이라는 단어가 급속히 돌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20 세기 최후의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메틀 그룹에게도 마침내 메너리즘 이라는 무서운 단어가 사용 될 즈음...

10집의 무게, 10집 이라는 숫자 자체 그리고 DT 라는 그룹이 더 이상 뭔가 보여줄 것이 남아있을 것인가?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좋아해 왔던 그룹이 전성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실로 대단히 괴로운 일이다 그럼에도 그들을 떠나지 않을 만한 무언가를 이들은 보여줄 것인가?

첫 곡인 A Nightmare To Remember는 무난하다 16분의 러닝타임이지만 DT라면 능숙하게 쓰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시간이다

빗소리와 자동차 사고 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들로 청자의 주의를 붙잡아야 할 의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 곡인 A Rite Of Passage 는 이번 앨범에서 싱글 컷 된 곡이긴 하지만, DT에게 싱글 컷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이국적인 리듬이 등장하긴 하지만 5집 수록곡 Home의 마이너 체인지 정도에도 미치지 못한다

세 번째 곡인 Winter 는 다분히 전형적인 DT 스타일의 감수성 넘치는 소곡이다

6곡 밖에 없는 앨범에서 전반 3곡이 그냥 그렇다

그렇다면 네 번째 곡은 어떨까? The Shattered Fortress는 6집의 The Glass Prison 7집의 This Dying Soul 8집의 The Root Of All Evil 9집의 Repentance를 혼합해 놓은 곡이다

The Glass Prison 과 This Dying Soul 의 박진감 넘치는 헤비 리프와 Repentance의 니힐한 침잠, The Root Of All Evil 의 우울한 감수성을 모조리 섞어서 예의 그 초절 기교의 연주력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 곡을 두고 어떻게 평해야 할까?

기가막힌 변주곡이라고 해야 할까? 메너리즘의 정도를 넘어선 자기 복제의 극치라고 해야 할까?

그래도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놀라게 만드는 곡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곡의 재료가 되는 4곡과 연달아 들어보면 참으로 기묘한 느낌을 들게 한다

다섯 번째 곡인 The Best Of Times는 이 앨범을 구원하는 곡이다

결국 후반기 DT에 대한 불만은 이들이 단조로워졌다는 것이다. 데뷔 초기, Metallica와 Rush가 만났다는 말 그대로 이들은 메틀이 지닌 다양한 색채를 최대로 구사하는 그룹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점에서 DT의 올드팬들에게 특히나 환영받을 곡이라 할 수 있다

스트링과 키보드로 시작되는 초반의 고요함, 멜로딕 하드록을 연상시키는 밝고 힘찬 분위기의 전개부와 8집의 우울함과는 차별화 되는 정화된 슬픔을 표현하는 후반부, 극에 달한 페트루치의 솔로잉을 만끽할 수 있는 종결부의 연주는 이것이 DT다, 이것이야 말로 DT가 지니고 있는 연주의 화려함이라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그것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함의 진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제목 그대로 이번 앨범의 BEST 트랙이다

마지막 곡인 The Count Of Tuscany 역시 마찬가지다 19분의 러닝타임도 DT의 다양한 표현력 앞에서는 모자랄 정도다

결국 이번 앨범의 구성을 보면, 1 ~ 3번 곡은 무난하다 DT라면 이 정도는 이라는 곡들이다

4번은 6~9 집까지의 헤비니스를 총 정리하는 듯한 곡이다

그리고 5,6 번 곡은 1~9 집 까지를 총 정리하고 있다

DT라는 그룹의 전반기와 후반기의 통합을 이루어내고, 10집이 이들의 커리어의 끝이나 자기복제의 메너리즘의 한계가 온 것이 아니라 통합 이후의 또 다른, DT라는 그룹의 3부가 시작 된다는 선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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