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제가 다시 뭉쳤다! 멜로디 랩의 원조이자 절묘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Bone Thugs-N-Harmony 의 2010년 신보. 이번 앨범은 전작과 또 다른 컨셉트 및 성향을 지니고 있지만 풍성하고 조화로운 멜로디 랩을 자랑한다. Bone Thugs-N-Harmony의 시작부터 함께 하며 그들의 명곡을 수없이 프로듀싱한 디제이 유-닉이 참여했다. 강렬한 비트감을 자랑하는 ‘Rebirth’. 걸쭉한 보이스의 알앤비/소울 싱어 라이프 제닝스 피쳐링의 ‘See Me Shine’. 이들의 전형적인 화법 ‘Only God Can Judge Me’ 팝 어프로치가 두드러지는 ‘Gone’ 등 총 14곡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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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c
빚좋은 개살구2010-07-21
이번 앨범은 실로 오랜만에 기대감이란 걸 품게 만들었다. 오로지 오리지널 멤버 다섯 명이 한데 뭉쳤다는 것만으로 말이다. 이들을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이들은 그게 뭐 대단한 일인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Thuggish Ruggish Bone"의 신선한 랩핑에 그들의 바이오를 찾아 헤매보고, “1st Of Tha Month”와 “Tha Crossroad”를 들으면서 눈물 찔끔 흘려본 이들이라면, 이 사실 하나가 얼마나 기대하게 만들만한 사건(?)인지 공감할 것이다. [Thug World Order]이후로 영영 함께하지 않을 것만 같던 문제아 비지 본(Bizzy Bone)의 재합류는 물론, 데뷔 연차가 곧 교도소 수감 기간과 맞먹는 플레쉬 앤 본(Flesh-N-Bone)의 복귀, 그리고 이들의 하모니를 빛나게 해준 일등공신 디제이 유닉(DJ U-Neek)의 메인 프로듀서로서 복귀까지, 이건 정말 본 떡스 가(家)의 완벽한 부활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Uni5: The World''s Enemy]의 성과는 딱 거기까지다. 이전의 멜로디컬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프로덕션은 전작들과 별다른 점도 없을뿐더러 몇몇 곡에서는 귀를 피로하게 만드는 신스 사운드와 과도한 팝 어프로치가 맥을 빠지게 할 정도다. 그래도 라이프 제닝스(Lyfe Jennings)가 목소리를 보탠 첫 싱글 “See Me Shine”이나 향수를 자극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두 번째 싱글 “Rebirth”, 아기자기한 구성의 “Universe” 등은 앨범을 대표하는 곡으로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감흥은 이전 명곡들에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방황기에 나왔던 [Thug Stories]의 “Call Me”나 [BTNHResurrection]의 “BTNHResurrection(Paper, Paper)”, 그리고 [Strength & Loyalty]의 "So Good So Right" 같은 곡들이 훨씬 더 전성기적 감성에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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