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No Fixed Address [CD]

Nickel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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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1. Million Miles An Hour
2. Edge Of A Revolution
3. What Are You Waiting For?
4. She Keeps Me Up
5. Make Me Believe Again
6. Satellite
7. Get'Em Up
8. The Hammer's Coming Down
9. Miss You
10. Got Me Runnin' Round (featuring Flo Rida)
11. Sister Sin
전 세계 5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 7회 수상, 그래미 어워즈 6회 노미네이트. 친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강성 밴드 '니켈백 Nickelback' [No Fixed Address] 수입재가공 - 앨범 해설 수록

하나의 주소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담아 기존 스타일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다!

귓가로 달려드는 것 같은 짜릿한 기타 리프 이펙터로 날카롭게 세공한 보컬이 역동성을 전하는 ‘Million Miles An Hour’, 중간 템포의 단단한 리듬과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Make Me Believe Again’, 래퍼 플로 라이다(Flo Rida) 피쳐링! 관악기 화음의 중독적인 그루브 ‘Got Me Runnin’ Round’ 포함 1CD 총 11곡 수록
Nickelback [No Fixed Address]
친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강성 밴드 니켈백의 2막

좀처럼 센 음악을 만나기가 어려운 요즘이다. 지구촌 대중음악의 큰 축을 이루는 빌보드와 영국 차트는 전자음을 입은 업비트의 팝,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뒤를 주로 컨템퍼러리 R&B나 힙합이 따르는 상황이다.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막강한 위력을 과시할 것 같았던 밴드 음악은 어느새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간간이 록 밴드들이 출현하긴 해도 파릇파릇하고 말쑥한 외모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아이돌 팝 록 그룹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제는 예쁘게 다듬어진 록 음악이 주류 차트를 가끔씩, 그것도 조심스럽게 거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블루스 록, 하드록, 헤비메탈, 얼터너티브 록 등 과격한 소리를 냈음에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찬란한 록의 역사를 그리워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록 마니아라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명맥이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다. 차트에서 잘 볼 수 없을 뿐 라이벌 선즈(Rival Sons), 로열 블러드(Royal Blood), 드렌지(Drenge) 같은 젊은 밴드들이 지금도 곳곳에서 암중비약하며 거친 사운드를 동경하는 애호가들의 공허함을 달래고 있다. 또한 꾸준한 활동으로 록의 강도(强度)를 간수하는 중견 뮤지션들도 존재한다. 이 부류의 대표적인 인물이 캐나다의 니켈백(Nickelback)이다. 이들은 시원스럽게 약동하는 음악, 포스트 그런지에서부터 헤비메탈, 하드록 등을 오가는 스타일로 강성 사운드에 허기진 음악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또한 북미와 유럽 차트에서 선전함으로써 시장이 균형감을 확보하고 다양성을 갖는 데에도 공헌했다. 음악색과 역할의 선명함은 결성된 지 20년 가까이 됐음에도 그들을 두드러지게 한다.

니켈백은 1995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리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 채드 크로거(Chad Kroeger)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마이크 크로거(Mike Kroeger) 형제, 이들의 사촌인 드러머 브랜든 크로거(Brandon Kroeger), 기타와 키보드를 담당하는 라이언 피크(Ryan Peake)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빌리지 이디어츠(Village Idiots)라는 이름을 내건 이들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메탈리카(Metallica)를 위시한 거장 헤비메탈, 하드록 밴드들을 커버하며 경력에 착수했다. 하지만 1996년 첫 번째 EP [Hesher]를 낼 때에는 현재의 니켈백이라는 이름으로 현판을 바꿔 달았다. 마이크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손님에게 잔돈 5센트(니켈)를 거슬러 주며 자주 했던 말 "Here's your nickel back."에서 착안한 작명이었다. 같은 해 미국의 로드러너 레코즈(Roadrunner Records)와 계약하고 정규 데뷔 앨범 [Curb]를 발표했으나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이후 브랜든이 탈퇴하면서 몇 차례 드러머를 새로 영입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지만 1999년에 선보인 2집 [The State]부터 점차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수록곡 중 'Leader Of Men', 'Old Enough', 'Breathe'가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니켈백의 존재를 널리 전파했다. 드러머 라이언 바이크덜(Ryan Vikedal)이 합류한 뒤 2001년에 낸 세 번째 음반 [Silver Side Up]부터 전에 없던 어마어마한 관심이 쏟아졌다. 수록곡 중 'How You Remind Me'가 캐나다를 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노래는 작품성도 인정받아 2003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앨범의 또 다른 싱글 'Too Bad'와 'Never Again'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각각 9위와 17위를 기록해 그룹은 유럽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2003년에 발표한 4집 [The Long Road]도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차트 3위 안에 든 'Someday', 'Figured You Out', 'Feelin' Way Too Damn Good'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이언 바이크덜이 탈퇴하고 미국 록 밴드 스리 도어스 다운(3 Doors Down) 출신의 대니얼 어데어(Daniel Adair)가 합세한 5집 [All The Right Reasons] 또한 성공의 연속이었다. 'Photograph', 'Far Away', 'Rockstar'가 빌보드 싱글 차트 톱 텐을 기록했고, 앨범은 무려 일곱 편의 싱글을 쏟아 내며 시장에서의 약진을 거듭했다. 2008년에 출시한 여섯 번째 앨범 [Dark Horse]도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른 'Gotta Be Somebody', 프로레슬링 TV 프로그램 의 주제곡으로 쓰여 많은 이에게 익숙한 'Burn It To The Ground' 등으로 상업적 성공을 이어 갔고, 2009년에 열린 캐나다의 음악 시상식 주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2011년에 낸 7집 [Here And Now] 역시 각국의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When We Stand Together', 'Bottoms Up' 등에 힘입어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니켈백은 탄탄한 작품으로 10년 넘게 북미와 유럽의 음악 시장을 가뿐히 넘나들었다.

메인스트림을 활보하는 니켈백의 강성 사운드는 2014년에도 계속된다. 여덟 번째 정규 앨범 [No Fixed Address]에서도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채드 크로거의 포효하는 듯한 보컬, 오랜 활동에서 비롯한 멤버들의 타이트한 연주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도켄(Dokken), 롭 좀비(Rob Zombie), 존 파이브(John 5) 등 저명한 록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캐나다의 레코딩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크리스 베이스포드(Chris Baseford)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소리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보충했다. 명장이 영리한 지략가를 만난 셈이다. 특유의 괄괄한 음빛깔은 더 큰 박력을 획득했고, 때때로 보이는 아레나 록에 근접한 스타일이 더 강한 포용력을 얻었다. 특기를 요해한 프로듀싱 덕분에 니켈백의 강점이 확실히 부각됐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Million Miles An Hour'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뽐낸다. 귓가로 달려드는 것 같은 짜릿한 기타 리프를 필두로 이펙터로 날카롭게 세공한 보컬, 둔탁하게 달리는 드럼 연주가 역동성을 전한다. 리드 싱글로 8월에 공개된 'Edge Of A Revolution'은 헤비메탈과 하드록의 중간에서 선동하듯 크게 외치는 후렴으로 원기를 나타낸다. 우리는 변화를 원하고 그것을 혁명으로 얻어 내겠다는 정치성을 띤 가사와 강한 반주가 후련함을 제공한다. 중간 템포의 단단한 리듬과 잘 들리는 멜로디를 잘 버무린 'Make Me Believe Again', 피아노가 만든 서정적인 도입부와 거칠게 밀어붙이는 후렴이 대조되는 'The Hammer's Coming Down', 레이 파커 주니어(Ray Parker, Jr.)의 'Ghostbusters'가 언뜻언뜻 스치는 'Get 'Em Up' 또한 앨범의 활력을 담당한다. 결성 20년이 지나도 니켈백의 강성 사운드는 건재하다.

내내 힘을 내는 중에 사이사이 변화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래퍼 플로 라이다(Flo Rida)가 참여한 'Got Me Runnin' Round'일 것이다. 록과 랩의 만남이 충분히 익숙한 일이긴 해도 니켈백은 처음이다. 플로 라이다가 노래에 들어서기 전 채드와 여성 코러스가 곡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다음에는 관악기를 넣어 노래를 그루비하게 연출했다. 컨트리와 블루스 요소를 곁들인 'Sister Sin',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일렉트로팝 성향을 취하는 파워 발라드 'What Are You Waiting For?', 팝 록에 레게의 성분을 주입한 'Miss You'도 전에 볼 수 없던 생경한 조합 때문에 색다르다. 스타카토로 뚝뚝 끊는 기타 리프, 탄력적인 베이스라인이 디스코 느낌을 내는 'She Keeps Me Up'도 팬들을 놀라게 할 신선한 시도다. 가벼운 리듬과 여성 싱어송라이터 알리 탐포시(Ali Tamposi)의 흥겨운 코러스가 노래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이하다고 해야 할 듯하다. 전과 다름없으면서도 달라졌고, 변화를 행하는 중에도 이들 전통의 색채를 유지하는 까닭이다. 니켈백이 단행한 변신은 절제하되 어중간하지 않았다. 앨범을 여러 장소에서 녹음했다는 이유로 '주거부정(住居不定)'이라고 명명한 앨범 타이틀은 그래서 더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이는 녹음할 때의 상황에 대한 설명 외에 이들이 지금 이 자리에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보일 다른 앨범에서 행할 음악 유목 생활에 대한 선언이기도 하다. 포스트 그런지, 얼터너티브 록, 헤비메탈 등을 아울렀지만 이제는 표현 양식을 더 확장하겠다는 예고다. 데뷔 때부터 긴 세월 머물렀던 로드러너 레코즈를 떠나 리퍼블릭 레코즈(Republic Records)로 거처를 옮기면서 니켈백은 제대로 된 2막을 준비했다. 친숙함과 새로움의 공존, [No Fixed Address]는 팬들에게 두 가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14년 11월 글 한동윤 (대중음악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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