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를 풍미한 소프트록밴드 영사운드 출신으로 안타기획을 설립, 윤수일, 최헌, 김트리오를 거쳐 박남정 등의 음반을 프로듀스, 히트시키며 독립기획사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한 반도 가요계의 거인 안치행. 그가 60세 되던 해에 발표한 일련의 불교음악 시리즈는 불교도로서의 정체성 확인 과정에 창조적 직업 정신이 가미된 유희적 실험이었다. 오로지 기존 불경 독경 음반과는 다른, 즐길만한 물건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힙합 비트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과 기타 연주를 손수 더하고, 코러스 팀 싯다레츠(The Siddharettes)의 도움만으로 2004년 한 해 동안 넉 장의 불경 음반을 만들어낸다. 소수의 불교도만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던 '반야심경'은 음반 발표 10여년 후 Sns를 통해 젊은 리스너를 중심으로 재발굴되기 시작했으나 소수의 신도들을 위해 소량 발매된 CD는 그 존재 자체를 확인하기도힘들었다.
안타기획의 과거 카탈록을 꾸준히 재발매해오던 비트볼은 그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가요계에서 쌓은 업적에 비해 솔로 작업물에 대한 평가가 전무하다는 판단 하에 대표작 불경 시리즈의 정리와 재발매를 결정했다. 그 첫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 [반야심경 Heart Sutra]! 2004년 발매한 결정판 2CD 에디션에서 오리지널 불경 6곡을 엄선, 데이브 쿨리(Dave Cooley, 콰지모토, 제이딜라, 매드립 등)의 탁월한 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오리지널 비트에 무게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 Beatball x Ecru Proejct 두 번째 작품
- 180그램 연꽃핑크 믹스컬러반과 검정반 사양
- 마리오 뻬알(Mario Feal)의 불심 넘치는 아트웍
- 2024 리마스터링(데이브 쿨리, Elysian Masters)
- 체코 제작 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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