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피아노 음악 5집 - 피아노 소나타 B장조 D575, A단조 D845
게르하르트 오피츠(피아노)
게르하르트 오피츠의 슈베르트 시리즈 5집은 두 곡의 소나타(D575, 845)를 다루고 있다. 슈베르트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하지는 않지만 가장 아름다운 곡들로 꼽히는 두 곡에서 오피츠는 기술적인 난점을 손쉽게 뛰어넘어 굳건한 조형미 속에서 내면을 관조하는 원숙한 시각을 보여준다. B장조 소나타의 느린 악장에서 연달아 나오는 16분 음표의 옥타브에서의 견고한 힘은 오피츠만의 것이다. 조용하게 시작해서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마지막 3부작을 예고하는 A단조 소나타는 오피츠의 역작으로, 듣는 이에게 해석을 의식하지 않고 음악을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International Record Review March 2011
“Oppitz has [D845's] full measure, not only in its frequent dramatic moments but also in the delicacy of some of the variations...The best thing about his performances of both sonatas is that they focus the listener entirely on their musical and sonorous beauty, supported by good, natural recorded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