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귀족의 사냥을 위한 팡파르를 본래의 사냥나팔로 듣다
이 음반은 유럽에서 사냥에 사용되었던 팡파르 전곡을 수록하고 있다. ‘르 데뷔셰 드 파리’는 사냥나팔을 연주하는 독특한 단체로, 짧고 단순한 수많은 팡파르들의 경쾌하고 신선한 연주로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유럽에는 사냥나팔 애호가들이 많으며 ‘사냥나팔 콩쿨’도 열리는데, 이 음반에는 이 콩쿨에 어떤 곡이 출제될 수 있는지도 표시를 해두었다. 사냥나팔 팡파르는 클래식 음악처럼 정해져있다기보다는 자유로운 즉흥으로 많은 변형이 이루어지는데, 이 음반에서 이러한 변화와 발전을 듣는 것도 또 다른 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