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음악은 시대와 사람들의 영감과 생각을 반복해야 한다.”고 말했던 조지 거슈윈. 재즈 음악 작곡가로도 분류되는 그의 진정한 면모는 농밀한 미국적인 색채를 클래식에 접목해 미국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과 이를 대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케이티 마한은 클래식 음악 작곡가 거슈윈을 위한 헌정 앨범에서 자신과 얼 와일드가 편곡한 거슈윈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갈하면서도 다분히 미국적인 위트가 넘치는 편곡과 연주는 재즈보다는 클래시컬한 면이 한층 또렷이 부각된다. 특히, ‘천둥 같은 열정으로 수놓은 포르티시모와 시적인 피아니시모를 자유로이 오가는 역동적인 연주’로 호평을 얻은 케이티 마한 특유의 스타일은 관현악 못지않은 거대한 반향을 머금고 있다. ‘랩소디 인 블루’와 함께 거슈윈이 사랑했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여행이 담긴 보너스 DVD는 압권이다. (보너스 DVD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