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수상 음악’ - 크라스: 모음곡, 다케미츠: ‘바다를 향해’, 보차: ‘세 개의 인상’ 외
안토니아 슈라이버(하프), 알랴 벨카베르흐(플루트)
이 음반에 수록된 다양한 작품들은 모두 저마다 다른 형태로 ‘물’을 표현하고 있다. 드뷔시나 다케미츠 같이 널리 알려진 작품도 있지만 크라스, 안드레스, 보차의 작품은 특히 놀라움으로 다가오는데, 20세기 음악의 풍부한 스펙트럼을 모두 펼쳐놓은 느낌이다. 독일 출신의 하피스트 안토니아 슈라이버와 슬로베니아 출신의 플루티스트 알랴 벨카베르흐는 모두 풍부한 오케스트라(빈 필, 밤베르크, 게반트하우스) 경험과 독주자 활동을 병행하는 뛰어난 비르투오조로, 명확한 기술적 능력은 물론 각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멋지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