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혁명 - 두세크와 쇼팽의 피아노 작품집
두세크: 피아노 소나타 op.35 No.1~No.3 /쇼팽: 녹턴 op.15 No.2, 발라드 1번
두세크는 베토벤보다 앞서 고전주의 시대에 태어나 이미 낭만주의를 예견하는 작품을 썼던 선구적 작곡가이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두세크는 유럽 전역 에서 활동했으며 포르페피아노의 개량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서스테인 페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악보에 페달 지침을 표시한 최초의 작곡가로 여겨진다. 두세크의 피아노 소나타는 때로 베토벤과 슈베르트를 연상시키는 대목들로 놀라움을 주지만 이 음반은 더 나아가 두세크와 쇼팽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13번 소나타(op.35 No.3) 2악장 후반부 화려하고 장식적인 오른손 선율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작곡가의 후손인 마이클 두세크가 뛰어난 연주로 선조의 혁신성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