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오 레이블의 명반 중 하나인 호르스트 슈타인의 슈트라우스 [카프리치오] 실황 음반이 20여 년 만에 재발매되었다. 1985년 8월 7일에 있었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을 담은 이 연주는 안나 토모바-신토프, 만프레트 융비르트, 에베르하르트 뷔흐너, 트루델리제 슈미트 등 가수들이 인상적인 노래를 들려주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지휘자 호르스트 슈타인과 빈 필하모닉으로, 그야말로 물샐 틈 없는 견고한 앙상블, 지적인 접근 방식으로 탁월한 연주를 만들어냈다. 세 시즌 동안 많은 찬사를 받았던 공연을 충실하게 잡아낸 녹음도 신뢰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