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임선혜(소프라노), 페트라 노스카이오바(알토),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외
2014년에 발매되어 소편성으로 연주하는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또 다른 해석을 열었던 지히스발트 카위컨과 라 프티트 방드의 음반이 재발매되었다. 21세기 접어들어 바흐의 중요한 칸타타와 수난곡, 오라토리오를 모두 녹음했던 카위컨의 모든 경험과 음악적 성과가 집약된 마지막 음반으로, 최소편성 연주의 정밀한 표현력이 놀라울 만큼 투명하게 펼쳐진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등장해서 더욱 반가운데, 독창과 합창에서 모두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녀의 깔끔하고 깨끗한 가창은 음반의 성곡에 크게 기여했다. SACD의 선명한 녹음 역시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