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라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작품집
바흐: 프랑스 모음곡 3번 /라모: 새로운 모음곡 3권 G조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42
러시아 출신의 콘스탄틴 에밀리아노프는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22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으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2019년 첫 내한이후 국내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라모와 바흐, 그리고 라흐마니노프로 다리를 놓은 선곡은 순수의 시대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다. '암탉', '야만인' 등 유명곡이 포함된 라모의 모음곡과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에서 에밀리아노프의 깃털처럼 가벼운 터치와 명징한 구조감은 놀랍도록 상쾌하다. 반면 라흐마니노프에서는 심장까지 파고드는 강렬한 터치로 전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