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폴란드로 안내하는 미사 음악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던 요안니스 데 루빈(1537~1548)의 음악이 음반을 통해 처음으로 되살아났다.
‘성모 마리아께 바치는 특별 미사’의 수록곡들은 16세기 폴란드 황금기에 작곡된 작품으로, 음악사에서도 중요시되는 ‘오르간 타블라투어’로 기보된 작품이다. 이는 현대의 오선보와 달리 오르간만을 위한 기보법으로 유럽 음악유산의 중요한 사료 중 하나다.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지휘자, 오르가니스트인 안드제이 샤데이코(1974~)는 고문헌과 역사적인 연주 방식을 바탕으로 작곡가의 의도를 충실히 재현한다. 14세기에 건립된 폴란드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의 유서 깊은 오르간과 합창단 크라쿠프 싱어즈와 아그네슈카 부진스키-베넷이 빚어내는 유서 깊은 울림, 그리고 엠데게 레이블의 첨단의 기술력이 음악사에 숨은 16세기로 우리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