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되는 족족 절판되었던 무반주 첼로 조곡의 바로 그 명반!
다닐 샤프란의 재능은 아버지인 보리스 샤프란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첼로 그룹 수장이었던 아버지에게 8살 때 첫 레슨을 받은 다닐 샤프란은 10살 때 첫 솔로 연주, 11살 때 첫 협연을 했고 14살 때 전 소련 첼로 콩쿨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천재이다. 이 때 우승 상품으로 받은 안토니오 & 지롤라모 아마티(1630)는 평생 그의 손을 떠나지 않는 파트너가 되었다.
이 글을 쓰는 필자 개인적으로는 1996년 내한 공연 시에 다닐 샤프란이 보여준 그 따스함과 40분에 걸친 7곡의 앵콜을 잊을 수가 없다. 이 음반에서도 그의 첼로가 주는 따스함은 1번, 2, 5번의 프렐류드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