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소나티나, 베토벤: 소나타 25번, 메드트너: 소나타-목가, 라벨: 소나티나, 모차르트: 소나타 16번 외
릴리트 그리고리안(피아노)
피아니스트 릴리트 그리고리안이 ‘Sonata Facile’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소나타와 소나티나 작품을 한 데 모아 연주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 라벨과 안을 거쳐 헤르만 괴츠와 니콜라이 메드트너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모았는데, 양식과 해석의 다채로움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쉽고 편한 스타일의 피아노 음악을 재조명하는 뚜렷한 의도를 보여주는데, 감정을 풍부하게 드러내면서 음악적 구조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그리고리안의 해석도 이와 잘 어울린다. ‘소나티네’ 장르의 폭넓은 예술적 스펙트럼을 좋은 연주로 담아낸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