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곡으로는 Sam Lee의 기타 연주와 바비의 레게 보컬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출사표'를 비롯하여 흑인 보컬리스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정인이 보컬로 참여한 타이틀 곡 'RUSH',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로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해서 만든 만큼 따뜻한 느낌의 곡 '인생은 아름다워', ‘7477’은 74년생 동갑내기인 드렁큰 타이거와 77년생 동갑내기인 리쌍이 우정과 네 랩퍼들의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치 트로트 가요를 듣는 느낌의 훅 부분이 재미있고 흥겨워서 가사 내용은 삶의 넋두리임에도 즐겁게 느껴지는 곡 '컨디션'등 16곡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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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c
명작~2010-03-05
일단 앨범자체를 놓고 보면 인트로와 ''조까라 마이싱'' 을 제외한 나머지 14 트랙은 전부 타 뮤지션의 도움을 받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컴필레이션을 제외하곤 피쳐링이 유독 많은 앨범, 소위 ''피쳐링 떡칠'' 로 구성 된 앨범들은 대부분 긍정적이지 못한 평가를 받기 일쑤였고 겉은 휘황찬란하나 알맹이는 없는, 그야말로 주객전도로 자아를 상실(?) 한 음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앨범은 훨씬 이전부터 경우가 달랐다. 아니 그 정반대였다. 그야말로 주객전도나 자아상실과는 거리가 멀어 하나의 유기체처럼 자연스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듀서 길은 개개인이 맘껏 재량을 뽐내기에 적절한 곡을 선사했고 각 트랙에 참여한 보컬, MC, DJ 들 전부 각자 개성을 잘 살려 마치 하나로 동화된 듯한 느낌이다.
가장 먼저 지금도 객원보컬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정인의 피쳐링 타이틀 트랙 ''Rush'' 는 명실상부한 히트 싱글로 이 트랙 하나영향으로 앨범 판매량 증대에 대중들에게 확실한 어필까지 남긴 트랙으로, 아마 대한민국 메이저 힙합에서 크게 성공한 곡 열손가락 안에 포함되지 않을까.
''Yes, OK'' 와 ''컨디션'' 에 참여한 MC. [힙합 카리스마] 같은 앨범에 참여하며 또 MP무대나 나이키 힙합 페스티벌 등의 공연에서도 어느정도 이름을 알린 Double K 라는 신인 MC의 재발견에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CB Mass 의 참여곡 ''으라챠챠-Wake Up'' 에서 네명의 MC들이 구사하는 랩스킬은 가히 환상적이며, ''7477'' 에서 Drunken Tiger 와 리쌍 4명이 주고받는 진지한 우정 이야기, 보컬 박선주가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열심히 사는 당신이 진정 아름답다"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생은 아름다워'', 과거 가리온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J.U 의 훅 스크래칭이 돋보이는 ''Warmmin'' Up'' 에선 개리 자신이 여태 살아온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 등 사뭇 진중한 태도도 엿보인다. 이 동안의 트랙들이 유기적이지 못해 구성을 무너뜨린다던가 하는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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