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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kgh
EELS2009-07-31
필요에 의해서든 필요치 않든 결과적으로 사람은 자의든 세월의 흐름에
의해서 어쩔 방도가 없이 죽음에 직면한다. 아마도 내가 듣기론 EELS의
누이 동생인지 주의의 누군가가 자살로서 생을 마감하고 그에 대한 애도와
동시에 그에 따른 현실의 슬픔과 그것의 극복을 위해 이 음반을 작업하고
결과적으로 정작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을진 모르겠지만 자신의 상처는
치유가 됐을지 궁금해진다.
현재 군대에 있고 그 일환으로 전경으로 빠지게 되어서 사회와 완전한 단절을
이루고 있진 않은 터라 이렇게 글도 쓸 여건이 되지만 아직 마음대로 이런음악
저런음악 찾아들을 시간은 안흘렀고 글을 쓰고 싶어져 Eels의 음반에 대한
단편적인 부분들을 끄집어 내어 글을 쓰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유순함과 강렬함 두가지의 경계를 이리저리 균형을 못잡고 트랙과
트랙의 사이를 일종의 "부조화"로써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처없이 헤메지만 결국은 하나의 "음반"이 되고있다.
그렇기에 모든 곡들이 생각나진 않고 앞서 말했든 단편적으로 기억된다.
그렇다고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일종의 "취향에 맞게 골라먹기"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전형적인 모던 락의 성향을 지닌 곡이 있는가 하면 메탈 수준의 격렬함을 보이는
곡들도 있고 이러저러한 성향의 곡들을 한 음반이 모두 수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컨셉"이라는건 이미 포기하고 죽음에 연관시켜 분노와 절망을
격한 음악으로써 Eels가 표현하는 획일성을 보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고요함과 편안함 듣는 이로 하여금 "과연 이 곡이 죽음과 연관 된 곡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락한 느낌의 곡들은 오히려 더 슬프게까지 들릴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작가가 이런 말을 했었다.
"삶은 죽음과 연관되고 항시 같이 붙어 다닌다."
그정도의 절망에 대해 Eels는 여기서 노래를 했다고 생각치는 않는다.
그렇기에 듣는 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런 청자들도 있을거다. "끝내주는 우울함을 즐기고 싶다."
일단 그런식의 기대를 하는 사람들에겐 권할만한 음반은 아닌듯 싶다.
Eels의 다른 음반은 들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다양한 음악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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