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CD]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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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급사 : EMI
  • 레이블 : EMI
  • 장르 : 음반 > 락/메탈 > 60'~70' Rock & Pop
  • 발매일 : 1999-03-24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수입
  • 제조국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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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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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c81
최고의 명반이란 이름이 어울린다. 2007-08-09
비틀즈를 머지 비트 사운드에 의지한 단순한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시대정신(Zeitgeist)을 대변하는 大뮤지션으로 탈바꿈시킨 앨범이다.

이 앨범 발표 직후 주위의 반응이 더 놀라울 정도였는데 어떤 음악학자는 "비틀즈는 현재의 음악, 바로 그것이다"라고 했고, 어떤 사회학자는 "1815년 비엔나 회의 이후 서구 세계가 하나의 사건을 넣고 이처럼 동일한 견해를 펼친건 처음이다"라고까지 했다.

당시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난 이 앨범을 들을 때마다 한국 사회에 맞게끔 변형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1번 곡은 샐러리맨의 생활

2번 곡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

3번 곡은 명품지상주의에 빠져있는 마나님들

4번 곡은 입시에 허덕이는 학생들...

11번 곡은 가정주부의 생활

마지막 곡은 일상생활의 무미건조함......

록 음악을 오직 샤우트 창법과 파워, 스피드 등의 형식으로만 파악하는 사람들에겐 꼭 비틀즈의 앨범을 들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mdlinguist
페퍼상사 그리고 1967 년 2008-04-06
British Invasion이 미국 대중음악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란 혁신이나 변혁이라기
보다는 순응에 오히려 가까왔다.

Tommy Steele이나 Lonnie Donnegan 등 고전 브릿팝의 원조들의 영향하에
일찌기 Cliff Richard & The Shadows, Tornadoes 등의 아티스트들의 미국시장
도전은 실패나 절반의 성공에 지나지 않았으나, 후배 브리티쉬 록밴드들의
미국시장 진입 가능성을 제시해준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브리티쉬 인베이젼을 시기적으로 구분하자면 1965 년을 전후로 하여 각각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가 있다. 1963 년 이후 1965 년까지 전기는 Beatles, Rolling
Stones, Herman''s Hermits 등 굵직한 록밴드들이 그야말로 미국 팝챠트를
초토화시켰던 그런 시기이고 1965 년 이후는 거꾸로 미국 토종밴드들에 의하여
영국밴드들이 사면초가에 몰렸던 퇴조기의 시작으로 해석할 수가 있다.

1967 년은 브리티쉬 인베이젼의 퇴조와 더불어 오히려 브리티쉬 록밴드들이
미국의 음악적 인프라에 흡수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가 있다.

흔히들 페퍼상사 앨범을

(1) 록음악 역사상 가장 훌륭한 앨범
(2) 최초의 컨셉 앨범

등의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치켜세우곤 하는데 이는 전부 그릇된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

페퍼상사 앨범에 대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착안해 낸 폴매카트니 조차 여러
인터뷰와 문헌을 통하여 컨셉앨범이 아님을 확인한 바 있었고, 컨셉앨범으로
보기에는 구성과 치밀도 면에서 부족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 노출되고 있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페퍼상사와 록큰롤의 태동을 연관시킨 리뷰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이것 또한 지나친 확대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페퍼상사 앨범이 록큰롤의 태동보다는 당시 월남전 등 정치적인 이슈와
더불어 A Day in The Life가 정치적으로 해석되어 결국 페퍼상사 앨범의
과대평가로 이어졌음을 유추할 수가 있다.

더우기, Revolver에서 이미 선보인 참신한 싸이키델릭 사운드에 비하면
페퍼상사 앨범은 어딘가 진부하고 부족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존의 예수발언 이후 라이브 공연을 중단하고 스튜디오 그룹으로 복귀한
비틀즈는 그들이 원래 표방했던 음악적 사명을 완수했는지에 대하여
우왕좌왕 방황하는 모습을 이후 보이게 되는데, White Album으로
네 명의 멤버들의 작품을 짜집기 식으로 발표하면서 그들의 운명을
예측 가능하게 하였다.

페퍼상사 앨범은 어쩌면 네 명의 멤버들이 각자 걸어갈 길에 대한
암시로 해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acdc81
바로 윗분의 의견을 반박하며 2008-04-18
브리티쉬 인베이젼(이하 BI)을 미국 음악에 대입시켰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순응''이었다는 말은 너무나 단편적인 시각인 것 같다. 순응이라는 말에는 BI가 일방적으로 미국음악에 편입된 듯한 느낌을 강하게 주기 때문이다. BI가 미국음악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무엇인가? 이미 이것과 관련된 정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길게 쓰긴 뭐하고 正反合의 변증법적 원리를 바탕으로 BI를 이해해야되지 않나 싶다.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 미국음악계를 떠올려보면 비교적 쉽게 이해되리라 본다.
그리고 Sgt의 평가와 관련해 음악 감상이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을 떠올려 볼 때 동일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장르의 뮤지션, 심리학자, 사회학자들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본작에 대해 개인의 생각이라 하여 그것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까지 든다.
본작과 록앤롤의 태동 사이에 별다른 관련이 없다는 것은 맞는 말이고, 일부 비틀매니아 중에는 본작 보다 Revolver를 더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맞다. 그러나 본작이 컨셉트 앨범이라고 불려지기에 다소나마 어색함이 있더라도 진부하다는 표현이 왜 나왔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진부하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감이 없은 답보상태, 또는 후퇴하는 것을 말하는데 1967년의 비틀즈는 음악으로 자신들을 표현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시기였다. 난 본작에서 존과 폴의 이질성이 융합의 과정을 통해 표출됨을 느꼈고, 조지와 링고도 자신들이 할 일을 명확하게 인식했다고 본다.
전작인 Revolver와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Revolver도 아주 뛰어나고, 그래서 본인도 자주 즐겨찾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Revolver가 1962년 공식적인 데뷔 이후 이어져오던 ''더벅머리시대''의 종말을 알린 작품이라면, Sgt 본작은 명실공히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출발을 알린 작품이다. 싸이키델릭적인 측면에서 Revolver가 더 낫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Revolver의 마지막 곡 Tommorow Never Know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싸이키델릭 사운드는 Sgt 본작을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을 이루고 있다. 이 사실을 왜 간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군다나 조지 해리슨의 인도풍 작품 ''within you without you''도 느리지만 아주 싸이키델릭적이다. 난 본작이 Revolver와 비교했을 때 다소 떨어지는 면은 사운드가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것 외에는 찾을 수가 없다. 본작이 컨셉트 앨범이 아니고, 록앤롤의 태동과 관련이 없다고 해서 왜 평가절하되어야 하는가. 그렇게 컨셉트 앨범에 목을 맨다면 그건 ''Tommy''에게 물어보면 되고, 록앤롤의 태동에 대해선 엘비스에게 물어보면 된다.
끝으로 다시 브리티쉬 인베이젼으로 돌아와서 BI가 미국음악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 BI는 순응이 아니라 변증법적 상호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즉 BI는 미국음악계에 있어 일종의 충격이었고, 자신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케한 ''자아성찰의 확실한 계기''였던 것이다.
mdlinguist
Why within the Beatles? 2008-04-19
비틀즈 음악을 평가함에 있어서 비틀즈 내부의 시각으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필자가 화이트 앨범의 리뷰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록튼롤이란 흑-백 인종간의
음악적 상호작용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참고: http://www.imusic.co.kr/cd/detail.php?code=A0055549)

힙합과 R&B가 전 세계 대중음악을 지배하는 현 시점에서 도대체 아시아 인종이
비틀즈의 음악을 과대평가하는데 앞장서야 하는 명분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비틀즈에 관한 글을 쓰시는 분들의 99%가 미국 백인들의 음악적 시각을
여과과정 없이 그대로 답습하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비틀즈에 관한 찬양일변도의 글을 쓰기에 앞서 Little Richard, Chuck Berry,
Arthur Alexander 등의 음악적 공헌도를 먼저 고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가장 먼저 헌액된 아티스트가 Chuck Berry라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jjyy
내게는 너무나 좋은 Sgt. Pepper 2008-04-19
평론가들이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를 록역사의 1등 음반으로 치켜세웠을 때 마니아들조차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어떻게 최고의 음반 한 장을 순위로 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저널리즘의 성격상 경쟁적인 순서를 매긴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Sgt. Pepper 는 무려 40년 이상을 사랑 받아온 비틀즈의 명반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생각해서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좋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이어 온 것일 겁니다. 저는 화이트 앨범을 더 많이 들었던 편이지만 Sgt. Pepper 음반에서 A Day In The Life 는 지금 들어봐도 머리털이 곤두설 정도로 좋습니다. 타이틀 곡 역시 여전히 매력적이고요. 이 음반을 20년 동안 간간이 들어오면서 때로는 변하는 취향에 따라 멀리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Sgt. Pepper 의 곡들이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취향이 아무리 달라도 무턱대고 나쁘다고 평가절하 될 음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mdlinguist 님의 ''순응''이라는 표현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글쎄요, 60년대의 미국 음반들도 많이 들어보았지만 비틀즈가 거기에 순응하는 음악을 만들었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당시의 음악인들도 비틀즈의 새로움 때문에 곤혹스러웠다는 인터뷰를 수도 없이 보았으니까요. 미국 음악과 형식적 간극이 크지 않은 곡이 있더라도 그것을 순응이라고 결론 내린다면 음악의 창의성을 너무 얕보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음악은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때에 가장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Sgt. Pepper는 제게는 최고의 음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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