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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블루스록의 명반2007-08-03
아주 오래전 아주 레코드로 구입해 즐겨들었던 음반이다. .
6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수많은 브리티시 블루스 록 밴드들은 그 실력에 비해 활동했던 밴드의 다양함으로 인해 이름만 내어놓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 남질 못했다.
그 시기의 다른 수많은 그룹들처럼 Love Sculpture는 그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접했을 무렵 미국그룹으로 알고 있었던 Love Sculpture의 데뷔앨범인 본 작에서 기타리스트 David Edumund가 보여주었던 재능은 진정 경이로운 것이었다.
기타리스트 데이브 에드먼드의 기타솜씨는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있으며 본작은 철저히 블루스 고전을 백인적 감성에 의해 새롭게 리메이크되고 있다.
B.B.King의 Don't Answer The Door,Freddie King의 Stumble,Ray Charles의 I Believe To My Soul, Willie Dixon의 곡으로 Koko Taylor에 의해 널리 알려진 Wang Dang Doodle 등 흑인블루스 특유의 끈적한 감성은 없지만, 백인블루스의 특징인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해석이 곳곳에 담겨져있다.
수록곡들 모두가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지만 이 앨범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조지 거쉬인의 Summertime과 유일한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Blues Helping에 있다.
59년형 Gibson 335기타와 마샬앰프의 조합만으로(어떠한 디스토션장비 없이) 일구어 내는 명연은 개인적으로 60년대 이후 지금까지 발표된 어떤한 블루스 록이나 블루스 명곡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블루스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들어봐야만 할 최고의 명연이다.
초기 Fleetwood Mac과 Savoy Brown 의 앨범을 좋아 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Love Sculpture의 앨범이 더 단순하고 거칠게 블루스의 기본에 근접해 있긴하다)
60년대 말에 활동했던 브리티시 블루스 계열의 아티스트중에서 Peter Green이 이끌던
초기 Fleetwood Mac의 앨범과 함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의 하나이다.
오랫동안 레코드로도 구하기 힘들었던 이 앨범이 시디로 발매되어서,아까워 자주 듣지 못하던 레코드는 장식장에 잘 모셔놓고 시디로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물론 시디와 레코드는 그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이 앨범이 시디로 발매되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하기만 하다.
진정한 블루스록의 명반은 이 앨범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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