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겨냥한 새로운 시도가 보이는 신작!!
2006-04-27
"Stratovarius" 이 이름만으로 이 멜로딕-파워메틀 장르에서 이들의 존재는 어떤가?
이들은 helloween의 카이한센이 만들어 놓은 이 장르를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미는데 한 축을 일구어 놓은 대단한 밴드이다.
물론 전 세계 음반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미국에선 이들의 존재가 미미할지(거의 알려지지 않았음) 모르지만 유럽과 아시아 남미에선 이들의 위상과 존재는 실로 대단하다.
89년 데뷔앨범 부터 작년 말 본작까지 이들은 얼마나 변화를 하였는가?
여기서 여러분은 스트라토가 얼마나 변화를 하였는가라고 의문을 가질것이다.
그러나 코티펠토가 가입하기 전 앨범인 "dreamspace" 와 4번째 정규작인
"fouth dimension"은 확실히 사운드가 틀리다. 4번째 앨범으로 스트라토는 일취월장하는 사운드의 변화를 보인다.
그리고 7번째인 "destiny" 에선 이들의 사운드에 어두운 요소를 삽입했다.
그리고 9, 10번째인 "elements" 시리즈에선 오케스트레이션의 과도한 차용으로 심포닉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톨키는 그들 특유의 정체성에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여왔고,
그런 변화는 이번 앨범에서도 여전하다.
혹, 여러분은 이번앨범은 그들이 지금껏 해왔던 시도와는 다르다고 반문을 할 것이다.
필자도 처음 이 앨범을 접했을 때에는 그 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문제작(?)의 전체적 사운드를 짚고 넘어가면, 미국시장을 겨냥한 톨키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간결해지고 파워풀해졌다는 것이다.
우선 보컬 코티펠토의 목소리부터 다른 어떤 앨범보다 힘이 느껴진다. 톨키의 리프도 상당히 강력하지만, 그의 솔로는 예전 향수를 자극한다.
하지만 요르그의 투베이스 더블 드러밍의 부재는 아쉽기만하다.
그에 반하여 요르그는 강력한 드럼 타격을 선보이며, 상당히 만족스런 사운드를 들려준다.
"Maniac Dance" 모던 록 풍의 곡으로 가장 문제가 심각했던 곡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스k 를 겨냥해 만든 곡 같은 생각이다.
우선 예전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신디사이져의 전자 오프닝은 잊을 수 가 없다.
스트라토가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였지만, 전혀 새로움을 찾을 수 없던 진부한 트랙이다.
"Fight" 예전 스트라토의 사운드와 현재의 모습을 느낄수 가 있다. 사운드가 간결하고 힘이 느껴지는 트랙이다. 톨키의 솔로윙은 여전하다.
"Just Carry On" 앨범에서 예전 향수를 자극하는 곡 중 하나이다. 상당히 간결한 사운드는 맘에 들지만 좀 진부하다는 생각은 지울수 가 없다.
"Back To Madness"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인 대곡이라 할 수 있다. 약간 어두운 프로그래시브적 진행을 보이며, 톨키의 심정을 잘 나타내는 곡인 것 같다.
우선 첼로와 피아노 인트로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들리며 곡이 진행되고, 이내 어쿠스틱 기타의 진행에 이은 강력한 리프가 곡을 이끈다. 코티펠토의 보컬은 톨키의 심정을 반영하듯 어둡다. 앨범 중간 등장하는 테너 보이스는 곡을 한층 더 무겁고 어둡게 만든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나레이션과 아기 목소리는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Gypsy In Me" 옌스의 영향력이 느껴지는 인트로에 이어 강력한 리프와 드러밍으로 진행되는 곡이다. 옌스의 환상적인 솔로를 느낄수 있으며, 앨범에서 옌스의 참여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Gotterdammerung (Zenith Of Power)" 신디사이져의 신비한 사운드와 강력한 드러밍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히틀러를 노래한 곡이다. 아돌프 히틀러의 육성 녹음이 실렸으면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톨키의 리프는 간결하지만 강력하다. 후렴부에서의 처음 신비한기계음과 마지막의 코티의 목소리와 기계음은, 히틀러의 광기어린 사이코 기질을 표현한 것 같다.
"Land Of Ice And Snow" 앨범에서 유일한 발라드이다. 팬 서비스 앨범인 intermission의 "Will my soul ever rest in peace?" 가 생각나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피리 소리와 옌스의 오케스트레이션은 곡에 스며들어 상당히 아름답게 들린다. 스트라토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이다. 마지막 부분의 in the land of... 의 눈보라 소리가 왜 이리 애절한 것일까?
"Leave The Tribe" 역시 톨키의 강력한 리프로 곡의 문을 연다. 별로 특징적인 것이 없는 무난한 곡이다.
"United" 앨범에서 just carry on 과 gypsy in me 와 더불어 가장 예전 스트라토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곡의 진행이 예전 곡들과 흡사하며, 무엇보다 톨키의 솔로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미국을 겨냥한 곡의 제목도 눈에 띈다는 점이 재미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간결해지고 파워풀해졌다는 느낌이고, 유니즌 플레이어들은 그 실력들을 표현하지 못한 점이 상당히 아쉽기만하다. 예전보다 신디사이져의 기계적 음향이 많이 들어온다는 점도 변화된 요인이다. elements 앨범 이후로 그룹 내.외 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았던 stratovarius.. 리더 티모 톨키는 어찌 되었건 팬들 앞에 stratovarius와 다시 섰다. 전체적으로 문안한 사운드를 보였던 본작..
향후 다음 앨범에선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눈여겨보자!!
평점 : 8.0/10
추천트랙 : Back To Madness, Gypsy In Me, Gotterdammerung (Zenith Of Power)
Land Of Ice And Snow, United
리뷰어 : 永遠 (200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