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최강의 앨범~
2010-03-07
우탱을 대표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힙합신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봐도 무방한 앨범.
엔터더 우탱을 시작으로, 우탱클랜의 여러 멤버들은 각자의 레이블을 찾아가며, 활동하는것에 전념했다.
특히 그당시 인기가 있던 몇몇 멤버들은 르자가 90프로 이상의 프로듀싱곡들을 넣어주며, 앨범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대접을 받는 앨범이 랙퀀의 1집과 이 앨범이다.
이 앨범은 즈자의 솔로작으로는 2번째 작품으로, 91년당시 우탱결성 전, 르자와 함께 Words From The Genius 라는 첫번째 앨범의 실패로 인해서인지, 완전 엄청난 작품이 되고야 말았다...
엔터더 우탱의 음습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앨범 컨셉을 ''사무라이''로 잡아서, 동양적 분위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동양적 분위기보다는 서양의 공포무비의 분위기를 기대해야 할 것이고, 엔터더 우탱이나 랙퀀의 온리빌트4앨범보다 훨씬 강도높은 어두움을 자랑하는 앨범이다...랙퀀의 1집앨범이, 랙퀀과 고스트의 랩스타일상 빠른 비트로 무장하고 있다면, 이 앨범은 즈자의 딱딱 끊어지는 랩에 맞추어서, 약간은 지루하게 들릴수도 있는 몽롱한 비트로 무장하였다. 이렇게 멤버의 특징을 생각해서 프로듀싱을 해준 rza의 센스에 한번 더 감탄을 보내게 된다... 앨범을 시디피에 넣으면, 어린아이의 어두운 목소리를 시작으로, 즈자와 르자의 환상 호흡을 보여주는 리퀴드 스워즈라는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곡이 나오는데, 이 앨범에서 가장 분위기가 가벼운 곡이다...이런 어두운 곡이 분위기가 가볍다고..??라며, 웃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들어보면 그 말을 딱 느낄 수 있을것이다...
다음 트랙은, 녹슬은듯한 문이 열리는 섬뜩한 소리와 함께 어두운 비트가 흘러나오는 duel of the iron mic라는 곡이 나오는데, ol dirty의 샤우트한 hook과 함께, 즈자,메스타킬라,인스펙타 덱의 엄청난 랩이 어우러져서, 어두운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예고해준다...method man이 참여해준 3,4번트랙을 지나가면 cold world라는 곡이 나오는데, life의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거워지게 만드는 보컬과 함께 즈자와 인스펙타 덱의 랩이 나오는데, 이어서, 메이저 레이블들을 diss하는 labels라는 곡이 나온다...이 곡이 없었다면, 즈자도 메이저쪽으로 가서 지금처럼 앨범 판매량이 주저앉지는 않았을수도...하지만, 그의 겁없는 카리스마에 또한번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다음곡은 이런 명반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는 ghostface와 killa preist, rza가 참여한 4th chamber라는 곡이며, method man과 함께한 shadowboxin''역시 추천감이다...유-갓의 나레이션 hook과 함께, raekwon과 ghostface의 랩을 들을 수 있는 investigative reports도 추천곡이고,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rza와 gza가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곡인, 4th disciple프로듀싱, killah preist의 랩핑이 담긴 basic instruction before leaving earth역시 rza와 gza의 합작품들인 윗곡들 못지않은(어쩌면 그 이상일수도...;;)명곡이다...킬라프리스트의 이 곡에서의 hook은 정말 중독성 자체이다..
솔직히 지극히도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표현일수도 있으나, 이런 앨범을 안듣는다면 도대체 뭘 듣는거지??라는 물음을 여러 사람들에게 해보고싶다...
아직 들어보지 않으면, 어서 구입해서 들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