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언트 테크노의 새 장을 여는 Goat and Monkey의 데뷔 앨범 . 타일 뮤직의 신진 아티스트이자, 첫 번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등록된 Goat and Monkey의 데뷔작 Mommy I Concrete with My Dad가 드디어 찾아간다.
1982년 태어나 현재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있는 이근민의 솔로 프로젝트인 Goat and Monkey의 데뷔작 Mom-my I Concrete with My Dad는 지난 3년 여 간 그가 학업, 그림과 함께 병행해 왔던 음악 작업의 내용을 볼 수 있는 최초의 결과물이다. 엠비언트 테크노(Ambient Techno), IDM, 익스페리멘탈 테크노(Experimental Techno), 드릴 앤 베이스(Drill’n’base) 등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앨범은 장르 본래의 흐름과 전통을 창의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클럽음악 일변도로 흘러가는 현재 한국 전자음악의 추세 안에서도 그 특유의 빛을 발할 것 이다. 시장성 때문에 잠복해 있거나 잊고 있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모든 곡의 작/편곡, 믹싱 뿐만 아니라 아트웍과 비디오 작업까지 혼자서 하는 Goat and Monkey
의 액트(Act)는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 뷔욕(Bjork) 등 새로운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 상상의 경계를 확장 시키며 모든 감각을 약동하게 만들었던 그 예술적 조류와도 만난다. 여기에 수록된 비디오는 앨범 수록곡들을 작업하던 시기에 함께 만들어진 것들로, Naked Boy 비디오는 세네프 영화제 출품작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세션대로 유연하게 움직이며 탄력적인 속도로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Goat and Monkey의 평소 스타일은 데뷔 앨범에 수록될 곡 선정과 작업에 긴장 보다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고, 다음에 이어지는 앨범과 활동에 경쾌한 보폭을 만들어 주고 있다.
Goat and Monkey로 혹은 또 다른 예명으로 앞으로 전개될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과 활동을 기대하며 그의 데뷔 앨범에 차분한 갈채를 보내본다.
베스트리뷰 도전!당선되면 2000원의 적립금이! 당첨되지 않아도 100원의 적립금이 팍팍!!
minwoc
독창성~2010-04-30
다시 한 번 부딪히게 되는 문제는 ''독창성''이다. 독창성이 뭐냐는 문제는 (우리가 얼마 전에 겪은 바 있듯) 정리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일단 ''영향받은 뮤지션이 먼저 생각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정해 보자. 그런 면에서 [A Wired Popularity]는 아슬아슬하다. 전작에 대한 글에서 ''시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 있다, 는 식으로 좋게만 말할 수도 없고 외국에는 이런 애들이 널리고 널렸다, 는 식으로 냉정하게 자르기도 어려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때 염두에 뒀던 것도 같은 문제였다. 나로서는 고트 앤 멍키가 이 문제에 확실한 대답을 내놓은 것 같지 않다. 다시 말하면 [A Wired Popularity]는 분명 들을 만한 IDM 음반이기는 하지만 ''베스트''냐 ''온리 원''이냐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다음 음반에서는 그 갈등이 청산되길 바란다
나도 한마디
* 타인에 대한 욕설, 비방 및 영업에 방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