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이후 최고의 영향력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는 브리티쉬 펑크 록의 대부 엘비스 코스텔로와 60년대 이후 투세인트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살아있는 올리언스 솔의 대부 앨런 투산이 합작한 Verve Forecast 데뷔앨범 [The River In Reverse]. 엘비스 코스텔로의 기타와 보컬, 앨런 투산의 피아노와 보컬에 'The Imposters', Anthony Brown, 'The Cresent City Horns'등의 게스트가 참여하여 엘비스 코스텔로와 앨런 투산의 기념비적 걸작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리뷰 도전!당선되면 2000원의 적립금이! 당첨되지 않아도 100원의 적립금이 팍팍!!
zonekgh
엘비스 코스텔로2008-11-26
한국에서 유난히 인지도가 없는 뮤지션중 하나인 엘비스 코스텔로.
우리에게 그의 음악성을 막아놓은 벽은 무엇이었을까?
사실 벽이라는 그 자체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섹스 피스톨즈나 더 크래쉬등 다채로운 음악들이 많았다고 쳐도
한국에서도 알려질만하면 다 알려지는게 음악인들이다.
비틀즈 덕분에 비치보이즈가 뭍혔다? 라기보단 충분히 비치보이즈도 유명하듯
아무래도 엘비스 코스텔로는 정서관의 차이인지 The Who같은 뮤지션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우리의 정서와 맞지않아서 한국에선 인지도가 사그라든 훌륭한 뮤지션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사실 나도 1집의 사운드를 들었을땐 음질면에서나 사운드면에서나 음악면에서나
여러가지로 와닿는 부분은 크게 없었다. AMG에서 평점 5개를 준것도 의아했고
겉 표지는 사실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부분이 살짝 있다.
분명 음악도 세련됐지만 그밖에 와닿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것또한 내가 한국인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아직 충분히 들어보지 못했거나.
그럼에도 80,90년 음반들을 시대별로 차근차근 들어보면 그가 점차적으로
차분해지고 모던해지는 분위기에 서정적인면도 보이고 우리네 감성에 충분히
와닿을수 있는 곡들을 만들었다. 롤링스톤즈같은 나이를 100살 먹어도 예전 혹은
지금같은 락 사운드를 들려줄것 같은 분들이나 확고한 음악신념도 그대로 좋지만
어느정도의 타협과 실험성을 보여주는 엘비스 코스텔로 또한 만만찮은 인물이다.
매번 실험성을 거듭하지만 그의 독보적 스타일을 보여주는것이 흥미롭다.
들었지만 엘비스 코스텔로가 딱히 노래를 잘부른다는 느낌은 못받았었는데
확실히 그가 괜히 괜히 가수를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오히려 이런 서정적 느낌의 보컬에서 그의 역량이 더욱 더 빛을 발하는듯 하다.
앨런 투산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겠지만 앞으로의 음반에서도 그의 영향을
충분히 받았으면 좋겠다...결론은 이 음반은 명반이고
엘비스 코스텔로는 1년 늦어도 3년정도면 음반 한장을 발매하는데
그가 만들고 있는 그의 역사를 그리고 그 자취를 계속해서 따라가고싶다.
나도 한마디
* 타인에 대한 욕설, 비방 및 영업에 방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