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메이저 데뷰작[Ghetto Fabolous]로 스타덤에 오른 뉴욕 브룩클린 태생의 이스트 코스트, 갱스터 랩퍼 Fabolous의 화제작 [Loso's Way]!!! 원제는 [Work Hard, Play Harder]였으나 'Loso's Way'로 수정해 발표된 이번 앨범에는 R&B싱어 Jeremih가 피처링한 록드럼비팅의 첫싱글 'My Time', The-Dream이 피처링한 팝적인 멜로디라인의 두번째싱글 'Throw It In The Bag',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R&B 뉴 디바 Keri Hilson이 함께한 세번째 싱글 'Everything, Everyday, Everywhere'등 16곡 수록! DJ Clue, Ryan Leslie, Jermaine Dupri, J.U.S.T.I.C.E. League등 화려한 프로듀서진 참여!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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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c
이번에도 아쉬운 느낌~2010-03-24
사실 비트들은 준수한 편이다. 아니 준수함을 넘어 그 광택이 자못 곱고 세련되었다. 그렇다고 일관성이 없는가? 그렇지도 않다. 미니멀한 비트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나름 전체적인 모양새에 통일성도 있다. 랩이 형편없는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한 번씩 덜떨어진 벌스(Verse)들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예전의 패기만만하던 모습은 희미해졌으나 여전히 수준급이다.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사실 모든 것이 문제다. 곡들은 고만고만하게 좋지만, 대부분 헐겁고 느슨하다. "Imma Do It", "Salute", "Throw In The Bag" 등 본작 내에서 꽤 타이트하다고 꼽을만한 곡들도 예전에 그가 발표했던 걸작 싱글들에 비할 바가 아니다. 사실 앨범의 거의 모든 수록곡들은 싱글로 발표해도 될 만큼 세련되고 잘 다듬어졌지만, 문제는 특별히 매력적인 곡이 없다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몇몇 곡("Throw In The Bag", "Fabolous Life")은 게스트에게 완전히 빛을 빼앗겼다. 듣고 있으면 괜찮으나 흔하고 중독성도 없고 매력도 부족한 커머셜 넘버들로 앨범 대부분이 채워진 것은 상당히 아쉽다.
결론적으로 이 앨범은 패볼러스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했다면, 제법 호평받았을지도 모르는 앨범이지만, 패볼러스의 앨범이기에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앨범이다. 깔끔하고 높은 완성도를 가졌지만,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트렌드 갈아타기를 반복해왔던 그가 내놓은 앨범치고는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럭저럭 괜찮은 앨범들로 디스코그라피를 확장하고 있지만, 가면 갈수록 메인스트림 중심부의 회전 속도에 패볼러스가 밀려나는 느낌이다. 그야말로 재능의 낭비이자 잠재력의 소모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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