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끊임없이 발매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와 도전. 독보적인 음악적 언어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뮤지션 Xepy(제피)가 Pandora Disc라는 제목의 첫 앨범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힙합, 트랜스, 하우스, 일렉트로닉, 팝, 락 등의 여러장르를 Xepy(제피)만의 색깔로 다시 해석했다. 23트랙으로 구성된 곡들은 트랙마다 프로듀서로써의 Xepy(제피)가 가진 스팩트럼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으며 프로듀서외에도 색깔있는 보컬로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Pandora Disc는 현 힙합씬을 대표하는 20여명의 아티스트의 콜라보로 즐기는 재미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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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c
힙합에만 한정되지 않는 아티스트~2010-05-12
어린아이가 눈코입이 요상한 그림을 그리면 그저 즐거운 낙서로 여겨지지만
피카소의 그 그림은 예술로 여기는 시각안에는
피카소가 기본적으로는 전형적인 스케치기법을 익히고 있다는 전제가 깔린게 아닐까?
제피의 이번앨범은 그렇게 느껴졌다.
마치 자신의 새로운 음악적 행보에 앞서 지금까지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듯한 느낌
오바같겠지만 앞으로의 그의 결과물들은 확실히 새로울 거란 예상이 든다.
''이런 음악을 해왔고, 충분히 가능하지만 난 새로운 음악을 할거야
그러니까 혹시나 기본기 없는 프로듀서라 평가하지마라.''는 메세지가 담긴건 아닐까
물론 지적하고 싶은 부분도 있다.
몇몇의 비트에서 드러나는 프로듀서의 욕심이랄까?
비트를 해석하고 랩을 하는 mc의 역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비트가 보컬을 눌러버리는 경우가 보이기도 했다.
직관적으로 비트가 보컬을 집어 삼키는 듯한 느낌이랄까
물론 이건 실력의 문제라기 보단 조율의 문제라고 보인다.
확실한건 이번앨범에서도 그랬지만
그는 힙합이라는 장르에 안주할 프로듀서는 아니다.
그렇다고 기존에 존재하는 음악으로 확장될 것이냐하면...
글쎄..정말 새로운 음악 한번 기대해볼까^^
그의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보자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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