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감동시킨 맑은 목소리, 조셉 맥매너스는 25,000:1의 경쟁을 뚫고 뮤지컬 [어린 왕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던 소년. 이미 뮤지컬 [올리버], [어린 왕자] 등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영국 로열 알버트홀에서 공연을 하고, [러브 액츄얼리], [브릿지 존스의 일기] 등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이미 실력이 검증된 13살 미소년이다.
그의 보이스는 비브라토는 적고 소리의 표면이 대단히 매끄럽기 때문에 프레이징을 중시하는 선곡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노래를 부르는 데 상당히 공을 들였고 호흡도 충분히 가지면서 섬세하게 부르는데, ‘영국의 조수미’라고 할 수 있는 소프라노 레슬리 가렛은 맥매너스의 목소리에 대해 수백 번의 ‘아름답다’는 표현과 ‘마음을 빼앗는 멜랑콜리한 사운드’라는 표현을 했다. 여린 듯한 음색이지만 그저 소리를 곱게 내는 것이 아니라 말의 뉘앙스를 살려내는 점은 음악적인 감각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겠다....
그의 첫 앨범인 In Dreams는 소프트 팝, 뮤지컬 주제곡에서부터 바로크/현대 교회 음악 및 클래식 레퍼토리까지 폭넓은 음악을 편곡하여 수록하고 있다. 'Bright Eyes'는 그의 맑고 순수한 보이스가 가장 돋보이는 타이틀곡이며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 보너스곡인 임형주의 데뷔곡 'The Sally Gardens' 또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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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kidi
혼이 빠지도록 예쁜 소리2009-04-01
예쁘다. 참 예쁘다. 그냥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계집아이마냥 곱다. 얼굴만 고운것이 아니라 목소리도 곱다. 뉘집 딸이 이리 앙큼하냐 할 정도로 여우같다. 이 아이가 사내아이라 하면 누가 믿을까.
뮤지컬 어린왕자의 어린왕자 역으로 발탁되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소년. 마냥 아기같기만 하더니, 훌쩍 자란 모습과 발전된 실력으로 앨범을 녹음했다. In Dreams 라는 타이틀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의 2악장에 가사를 붙인 동명의 노래에서 따왔다. 수록곡을 살펴보면, 고전부터 현대까지 많은 것을 아우르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사실 어울리지 않는 구성들이다.
존 루터의 피에 예수와 브람스의 자장가가 있는가 하면, 라이온킹의 주제곡 Circle of life 와 스노우맨의 주제곡 Walking in the air 가 있다. 게다가 본인이 출연했던 뮤지컬 곡들까지. 앨범을 너댓장 냈던 소년의 베스트 앨범이라면 모를까, 데뷔앨범으로는 너무 무리한 구성이 아닌가 싶다.
이 앨범에서 최악의 노래는 바로 라이온킹의 주제곡인 Circle of life 이다. 드라키가 특유의 파워풀한 합창으로 훌륭히 소화했던 이 곡을, 이 소년은 지나치게 예쁘게만 불러서 오히려 망치고 있다. 어떠한 역경이 닥쳐도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심바가, 언제부터 사자가 아니라 토끼였던건지 참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보이소프라노가 생소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 앨범을 추천한다. 어떠한 문외한이라도 홀릴 만한 예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일반적인 콰이어보이의 레퍼토리부터 대중적인 곡들까지 두루 실려있어서 취향을 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혼이 빠지게 예쁜만큼 금세 질려버리는 건 각자 감수해야 하지만 말이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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