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시간을 초월해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심플하면서 편안한 앰비언트 피아노 앨범, 엘루비엄(Eluvium) - [Pianoworks]
미국 포틀랜드에서 활동중인 매튜 로버트 쿠퍼(Matthew Robert Cooper)는 엘루비움(Eluvium)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앰비언트 앨범을 발표해왔다. 그의 음악은 미니멀리즘 사운드를 추구하며 감성적이고 잔잔한 시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대표작 [Copia]는 앰비언트와 심포니로 표현될 수 있는 최고의 미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Pianoworks]는 Eluvium의 2집 앨범 [The Accidental Memory In The Death(2004년)] 이후 첫 번째 솔로 피아노 앨범이다. 아이들에 대한 사려깊은 생각과 끊임없는 관찰, 그리고 기쁨과 경이로움에서 영감을 얻은 앨범 [Pianoworks]는 어릴 적 피아노 레슨에 대한 기억과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순수함과 상상력을 붙잡기 위한 노력에 다다른다. 쿠퍼는 음악이 어린이들과 초보자들로 하여금 단순하고, 나이와 경험에 상관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순한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느 화가, 시인, 건축가가 얘기하듯, 예술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달픈 작업이다. [Pianoworks]는 10년 동안 녹음, 재녹음에 재녹음을 거듭했다. 쿠퍼는 오래되어 골방에 쳐박힌 앨범이나, 흔한 플레이리스트의 노래가 되지 않는, 시간을 초월한 음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 과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결국 그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