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와 알바 노토!
두 사람의 음악적 대화를 담은 콜래보레이션 앨범!
[마지막 황제],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음악의 걸작들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또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한 사람으로 신스-팝이란 장르에 큰 영향을 남겼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와 음악에서 현대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통해 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거장 알바 노토. 두 사람은 어쿠스틱 음과 일렉트릭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다양한 작품들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작품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유작 [12]에 수록된 곡들을 출발점으로 각각의 음원에 두 아티스트가 서로 응답하고 개입하며 구축해 나간 작품이다. 사운드는 확장되고 변형되며 다시 구성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맥락을 획득해 간다.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온 두 사람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소리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요소를 더하며 변화시킨다. 때로는 대담하게, 그러나 섬세하게 변모해 가는 그 과정의 바탕에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열린 실험정신이 흐르고 있다.
제목인 [Conversations]가 의미하듯, 본작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기억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교차하는 장소로 구상되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끝없는 창조적 대화인 셈이다. 두 사람의 대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깊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