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체르토 쾰른이 드디어 비발디의 <사계>를 발표했다. 앙상블 디토 활동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사토 순스케가 독주자로 등장해서 더욱 반가운데, 연주자들은 수백 장이 넘는 음반이 있는 이 작품에 여전히 새롭고 신선한 면이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콘체르토 쾰른은 이 앨범의 컨셉을 ‘자유로움’으로 잡았으며, 도처에서 시대양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유로운 장식과 즉흥연주가 번뜩인다. 더불어 연주의 즉흥적인 자유로움을 살리기 위해 일체의 재녹음이나 편집이 없는 단 한 번의 ‘원테이크(One-Take)’ 녹음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