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빈 태생 게오르크 니글의 첫 ‘리더아벤트(가곡의 밤)’ 앨범이다. 그는 테너라고 해도 믿을 만큼 밝은 바리톤 음색이다. 몬테베르디에서 쇤베르크까지 시공을 초월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탄탄한 이력을 쌓은 니글이 빈 소년 합창단 시절부터 줄곧 자신의 음악적 모국어랄 수 있는 예술 가곡으로 돌아왔다. 음반의 중심은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이며, 생존 거장 볼프강 림의 <뒤섞인 꿈>은 니글의 위촉작이다. 그 앞뒤로 슈베르트 애창곡을 가려 불렀다. 음반 제목‘허영’은 이런 값진 선곡에 대한 찬사인 동시에 실연과 달리 녹음이 줄 수 있는 완벽주의에 대한 예찬이다. 최고의 예술 가곡 앨범이다.
“지적이고도 매력적인, 그리고 극도로 센서티브한 리사이틀”- 그라모폰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텔레라마 만점
Schubert: Im Freien D. 880; Die Sommernacht D. 289; Die Taubenpost D. 965A; Die Forelle D. 550; Der Wanderer an den Mond D. 870; Das Zugenglocklein D. 871; Abenstern D. 806; Fischerweise D. 881; Der Winterabend D. 938; Die Sterne D939; An die Musik D. 547; Wandrers Nachtlied D. 768
Beethoven: An die ferne Gliebte op. 98
Rihm: Vermischter Traum (Grypius-Stuck)
* 연주: 게오르크 니글(바리톤), 올가 파셴코(포르테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