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첫째 계명의 의무
* 연주: 그웬돌린 브론딜(소프라노), 아델 샤르베(메조소프라노), 아르타바즈드 사르키샨(테너)
일 카라바조 앙상블, 카미유 드라포르주(지휘)
"첫째 계명의 의무" K.35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최초의 극음악이다. 10살에 불과했던 모차르트가 아버지 레오폴드와 함께 유럽 여행을 마치고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뒤 쓴 작품이다. 사순절을 위한 종교적 작품으로 세속의 유혹에 빠져 방황하는 신도가 신앙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원래 세 명의 작곡가가 합작한 3부 구성이지만 현재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1부만 전한다. 유려한 선율과 극적 감각,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등 어린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발휘된 음악은 놀라움을 안겨준다.
뛰어난 성악진과 시대악기 앙상블 일 카라바조의 탄력 있는 연주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