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는 역사가 되었고, 우치다는 역사가 되어간다
미츠코 우치다(b.1948)가 1969년 빈 베토벤 콩쿠르 우승, 1970년 쇼팽 콩쿠르 2위, 1973년 몽트뢰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지금의 전설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쌓던 젊음의 시간, 그러니까 세계 무대로 도약하던 1974년의 녹음이다. 모차르트의 소나타 13번과 17번을 요리하는 완벽한 테크닉과 투명한 음색에, 인간적인 고결함을 한 방울 떨어뜨리는 우치다의 연주를 만나다. 1
999년 설립된 홍콩 기반의 독립음반사 ‘선라이즈 뮤직’에서 잊혀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