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들에게 명반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마리아 유디나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 되었다.
19세기 말 제정 러시아에서 태어난 유디나는 공산주의 소련 연방 체제 하에서 그 누구보다도 반체제적인 예술가로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면서 쇼스타코비치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던 인물이지만 스탈린이 유디나의 연주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 나머지 유배를 당하는 등의 극심한 처벌은 면할 수 있었다.
오직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으로 한평생을 살았던 예술가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에 남긴 이 귀한 녹음에는 음악에 대한 그녀의 깊은 사랑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