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멘델스존과 닐스 가데, 에밀 하르트만은 서로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하르트만은 가데의 매제였으며, 두 사람 모두 가데의 친구였던 멘델스존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가데는 슈만과도 친했으며, ‘노벨레테’는 제목뿐만 아니라 시적 상상력이라는 점에서도 슈만과 일맥상통한다.
멘델스존의 삼중주는 단아한 형식미를 보여주는 반면, 하르트만의 ‘세레나데’는 가데의 경우처럼 더 낭만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며, 각 악장에 붙은 ‘전원가’, ‘로망스’, ‘론도’라는 제목은 이를 잘 드러낸다. 키메라 삼중주단은 이 낭만적인 세계를 자유자재로 탐구하고 있다.